"그래도 이 정도는.." 직장인이 바라는 추석상여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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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화점2021-08-27 14: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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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에 직장인들이 기대하는 상여금은 얼마일까요.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직장인 6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추석상여금 액수는 평균 73만원이었습니다.
재직중인 기업의 규모에 따라 기대하는 액수도 달랐습니다. 대기업 직장인은 평균 97만원, 중견기업은 82만 원, 중소기업은 67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추석상여금을 받았냐는 질문에 ‘받았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38.9%에 불과했습니다. 대기업 직장인은 64.9%가 지난해 추석상여금을 받았다고 답했으나 중견기업 직장인은 50.6%, 중소기업 직장인은 29.8%만이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받았던 추석상여금은 전체 응답자 평균 49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대기업 72만 원, 중견기업 65만 원, 중소기업 36만 원). 73.6%의 응답자들은 추석상여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추석에는 상여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29.3%는 받을 것 같다고 예상했으나 39.8%는 받지 못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