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고 일합시다" 문체부가 만든 '한복근무복'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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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화점2021-06-08 0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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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옷 한복을 널리 알릴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선과 색상 등 한복 고유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근무복을 만들었습니다.” (신장경 총괄 디자이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는 일상생활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복 근무복 개발을 시작했다. 계절과 모양새별로 디자인된 근무복은 총 64종으로 신장경 총괄 디자이너, 황선태, 유현화, 이혜미, 김청음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한복근무복 전시회가 열린다. 6월 4일에는 한복근무복을 개발한 디자이너가 취지와 특징을 안내하는 설명회도 열린다.

어느 기관에서 입나
시범보급대상: 문화예술기관
이후 여행업, 숙박업 등 한국적 이미지가 중요한 기관 및 단체로 확대
(기관 별 설명회 개최,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7일 문체부가 공개한 한복근무복 사진에는 파란색·붉은색을 메인 색상으로 활용한 동절기 의상과 춘추복이 담겨 있다. 한복과 양장의 특징을 조합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한복근무복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쁘긴 한데 한복 느낌이 좀 더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의도는 좋은데 내 눈에는 별로다”, “중국이 한복을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고 있으니 우리도 더 적극적으로 한복을 입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잡화점 goodjob.dong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