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기계발 전문가 할 엘로드(Hal Elrod)의 저서 ‘미라클 모닝’ 시리즈가 수년간 인기입니다. 기상 시간을 앞당겨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 수많은 백만장자들의 사례는 많은 독자를 미라클모닝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실제로 팀 쿡 애플 CEO,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창업주, 잭 도시 트위터 CEO 등은 오전 6시 이전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에도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새벽 4시 30분 기상해 모닝 루틴을 공유하는 김유진 미국변호사의 영상은 조회 수 132만 회를 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습관 성형 앱 ‘챌린저스’의 ‘아침 6시 일어나기’ 참여자는 380명이 넘습니다.
사실 새벽에 일어나는 일은 매우 힘듭니다. 알람 소리를 듣자마자 ‘그냥 더 잘까’ ‘아니야 일어나기로 다짐했잖아’라는 내적 갈등이 매일 반복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아침 루틴을 만들어 나간다면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5개월 동안 실천해본 ‘미라클 모닝’ 루틴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국내에도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새벽 4시 30분 기상해 모닝 루틴을 공유하는 김유진 미국변호사의 영상은 조회 수 132만 회를 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습관 성형 앱 ‘챌린저스’의 ‘아침 6시 일어나기’ 참여자는 380명이 넘습니다.
사실 새벽에 일어나는 일은 매우 힘듭니다. 알람 소리를 듣자마자 ‘그냥 더 잘까’ ‘아니야 일어나기로 다짐했잖아’라는 내적 갈등이 매일 반복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아침 루틴을 만들어 나간다면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5개월 동안 실천해본 ‘미라클 모닝’ 루틴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아침 스트레칭
새벽 기상의 최대 고비는 이불 속에서 나오는 겁니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났다면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뜨는 것조차 힘들다면 ‘침대에서 하는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 ‘다노TV’의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영상은 잔잔한 음악에 과하지 않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따라하면 눈을 감고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스트레칭을 누워서 시작했다가 단계별로 일어나는 식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다 보면 눈꺼풀도 서서히 가벼워집니다. 또 잠자는 동안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어져 욕실로 걸어갈 만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칭 진행자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차분한 아침을 만들어 줍니다.
유튜브 ‘다노TV’의 ‘눈 뜨자마자 스트레칭’ 영상은 잔잔한 음악에 과하지 않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따라하면 눈을 감고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스트레칭을 누워서 시작했다가 단계별로 일어나는 식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다 보면 눈꺼풀도 서서히 가벼워집니다. 또 잠자는 동안 뭉친 근육이 시원하게 풀어져 욕실로 걸어갈 만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칭 진행자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는 차분한 아침을 만들어 줍니다.
챌린저스
습관 성형 앱 ‘챌린저스’에서 ‘6시 기상하기’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챌린저스’는 1만 원 이상의 참가비를 걸고 습관 형성에 도전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3월 17일 기준 386명이 참여해 총 2772만 원의 참가비가 모였는데요.
참가자는 평일 오전 6시마다 기상을 인증해야 합니다. 실천하지 못하면 참가비의 일부를 벌금으로 지불합니다. 이렇게 모인 벌금은 챌린지에 성공한 사람들의 상금으로 쓰입니다.
미션은 ‘날짜와 다짐 적기’ ‘세면대에 물 틀어놓고 손 적시기’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면 됩니다. 참여하는 데 몇 초 걸리지 않지만 이 과정에서 아침잠이 달아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상 인증 사진’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참가자는 평일 오전 6시마다 기상을 인증해야 합니다. 실천하지 못하면 참가비의 일부를 벌금으로 지불합니다. 이렇게 모인 벌금은 챌린지에 성공한 사람들의 상금으로 쓰입니다.
미션은 ‘날짜와 다짐 적기’ ‘세면대에 물 틀어놓고 손 적시기’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해 수행하면 됩니다. 참여하는 데 몇 초 걸리지 않지만 이 과정에서 아침잠이 달아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상 인증 사진’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차 마시기
우리 몸은 ‘수분 부족’과 ‘수면 부족’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은 졸린 게 아니라 목이 마른 건데 졸린 걸로 착각하고 잠을 잘 때가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할 엘로드는 책 ‘미라클 모닝’에서 아침에 물을 마시라고 조언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차를 내려 마시는 것도 아침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향긋한 차를 마시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꽤 힐링이 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차를 내려 마시는 것도 아침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향긋한 차를 마시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은 꽤 힐링이 됩니다.
좋아하는 조명 설치하기
기상과 동시에 환한 형광등을 켜면 눈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을 먼저 켜고 잠을 깨는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기상 시간에 저절로 조명이 켜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네요. 조명 밝기는 다이어리를 쓰고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가 좋습니다.
‘기분 좋은 아침’은 전날 밤에 준비
기분 좋은 아침은 전날 밤 준비합니다. 누워서 손이 닿는 곳에 스탠드 스위치를 놓고, 좋아하는 차를 준비하고, 스트레칭 영상도 바로 틀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아침을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자기 전에 ‘아 내일 또 회사 가야 되네’ ‘아 왜 아직도 수요일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잔다면, 일어나자마자 ‘아 회사 가기 싫어’ ‘목요일이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당장 그만둘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게 좋습니다.
‘회사 가기 전에 책 읽어야지’ ‘내일 아침에 맛있는 홍차 마셔야지’ 등 아침을 기대할 만한 요소를 만든다면 매일 끔찍하게 싫었던 아침이 조금은 즐거워집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가장 중요한 건 ‘아침을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자기 전에 ‘아 내일 또 회사 가야 되네’ ‘아 왜 아직도 수요일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잔다면, 일어나자마자 ‘아 회사 가기 싫어’ ‘목요일이네’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당장 그만둘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드는 게 좋습니다.
‘회사 가기 전에 책 읽어야지’ ‘내일 아침에 맛있는 홍차 마셔야지’ 등 아침을 기대할 만한 요소를 만든다면 매일 끔찍하게 싫었던 아침이 조금은 즐거워집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