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페트병, 다른 결말! 페트병으로 보는 인생게임

마시즘
마시즘2022-06-27 1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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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시작하더라도 각자의 결말이 다르다. 페트병의 운명은 마치 인생을 닮았다고 볼 수 있다. 무슨 인생을 다 살아본 사람처럼 말하느냐고? 이건 비밀인데... 사실 이번이 벌써 몇 회 차 인생인지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인생게임(보드게임)'을 너무 많이 하면서 이런저런 삶을 살아봤거든.
어떻게 생각하면 페트병의 인생은 보드게임을 닮아 있다.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운명을 좌우하기도 하고, 한 바퀴를 돌면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다 사용한 페트병에 무슨 인생이 기다리냐고? 코카-콜라 원더플(ONETHEPL) 피플* 마시즘, 오늘은 보드게임으로 알려주는 페트병의 인생이다.
분리배출 존의 비밀
페트병의 운명은 우리 손에 결정된다
모든 페트병은 맛있는 음료를 사람들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마신 후에 어떤 일을 하는가에 따라서 페트병의 운명이 달라지게 된다. 그것은 내용물을 씻고 말리는 것, 라벨을 제거하는 것, 마지막으로 페트병을 구긴 후에 뚜껑을 닫는 것이다. 이렇게 부피가 줄어든 페트병은 따로 마련된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통해 선별장으로 향한다.

이 모든 과정이 귀찮게 느껴져 한 두 가지를 빼먹을 수 있다. 그때부터 페트병이 다시 살 수 있는 인생의 횟수가 달라지게 된다. 그것은 다음 칸에 가서 결정이 되겠지?
운명을 가르는 선택
재활용이거나 아니거나
우리의 손을 떠난 페트병은 분리배출 존에서 '선별장'으로 향한다. 투명한 페트병을 따로 수거하는 이유는 재활용의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선별장을 통과한 투명한 페트병은 자연스럽게 뚜껑이 제거되고 뚜껑끼리 모여 다시 재활용 된다. 남은 몸체는 잘게 갈아져서 별빛처럼 투명한 페트병 가루(페트 플레이크)가 된다.

하지만 마법의 가루, 아니 페트병 가루가 되지 못한 페트병은 어떻게 될까? 그것은 다음 단계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시작
페트병은 어떻게 변할까?
축하한다. 당신의 페트병은 분리배출과 선별장을 통과해 무사히 한 바퀴를 돌았다. 모든 과정을 통과한 페트병에게는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보드게임에서 찬스카드를 뽑는 것처럼, 페트병의 n회차 인생은 전혀 다른 제품으로 태어날 수 있다. 마치 이번 원더플 시즌3의 굿즈인 페트병으로 만든 '보랭 의자'처럼 말이다.
이 많은 찬스카드 중에서도 가장 귀한 찬스카드가 있다. 바로 페트병에서 다시 페트병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사실 코카-콜라는 잘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으로 다시 투명 페트병을 만드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미 해외에는 100% 재사용된 코카-콜라 페트병(rPET)이 출시되었고, 국내에서도 최근 관련 법안이 개정되고 있다.

페트병에서 다른 제품이 되지 않고 다시 페트병이 된다면, 페트병 인생 N회차를 넘어 무한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게 바로 코카-콜라가 말하는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e)인가?
주의! 이곳은 절대로 가지 마시오
이렇듯 다양한 기회를 가지고 있는 페트병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쓰고 쉽게 버려진 페트병들은 1회 차의 인생에 그치고 만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은 자연분해가 되는데 약 500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보드게임으로 치자면 나 혼자 무인도에 갇힌 상황. 나는 계속 그대로 버려져 있는데, 다른 페트병들은 여러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다. 사실 처음에 분리배출만 잘하면 되는 거였는데!
다시 사용되는 플라스틱
당신의 페트병 인생게임은?
현실은 게임처럼 안내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우린 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해 중요성을 알면서도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일들이 많다. 하지만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적으로 실천한다면 우리가 만날 미래는 어떤 게임보다 밝고 즐겁지 않을까?

그래도 게임을 하는 것처럼 분리배출을 할 수 있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그런 당신을 위해 코카-콜라에서는 원더플(ONETHEPL,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캠페인 시즌3를 진행 중이다. 여러분이 분리배출한 페트병이 N회차 인생으로 다시 돌아오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원더플(ONETHEPL,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캠페인은 사용한 음료 페트병을 모아서 재활용을 하는 코카-콜라의 자원순환 캠페인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 음료 전문 미디어로, 코카-콜라의 원더플 피플로 선정되었습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