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더 완벽하게😎 제주 인생샷 스팟 추천

세시간전
세시간전2022-07-07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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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가 왔어. 혹시 휴가시즌에 제주도 여행 계획하고 있는 세둥이 있어? 그렇다면 제주러버 에디터가 사진 스팟 추천해줄게. 이 곳에 방문하면 인생샷은 걱정 안해도 돼. 그냥 찍어도 인생샷일테니까!!

글 (여름휴가 생각만 하는) 마린


스팟소개는 제주공항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할게.
1. 용연계곡
2. 청굴물
3. 영주산
4. 수모루공원
5. 송악산 둘레길
6. 신도포구 도구리알
🌊용연계곡
✔️ 제주공항 근처! 여행 시작 혹은 마무리로 추천해.
✔️ 용두암과 가까우니까 함께 방문해 보자.
✔️ 비 온 후에 방문하면 흙탕물만 잔뜩…☔️
⏰ 여유롭게 구경하면 1시간 정도 될 거야.
💸 입장료 무료
🅿️ 용두암 공영 주차장 이용
@sun_ae_
@hi_g0ni
@soyoung_4.7
@sun_ae_
용연은 한천과 바다가 만나는 자리에 있는 작은 연못이야.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서 조선시대 지방 관리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대. 그럴 만도 한 게 물 색이 너무 예쁘지?

이곳은 날씨 운이 정말 좋아야 해. 비 온 다음 날 가거나 비 오는 날 가면 에메랄드 색은 어디에도 없고 흙탕물이 반겨줄 거야. 날씨 요정아🧚🏻‍♀️ 세둥이들 여행 중에 비 안 오게 해줘. 워낙 물 색이 아름다워서 계곡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것도 충분한 힐링일 거야.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스팟이 있어.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는 사진인데 아름다운 물색과 나무까지 한 프레임에 담겨서 조화로워.

용연계곡에는 ‘용연 구름다리’로 불리는 출렁다리도 있어. 여기서 바라보는 용연계곡 풍경도 멋있지? 한 바퀴 여유롭게 돌면 한 시간 정도 걸려. 만약 일몰 무렵에 용연 계곡을 간다면 용두암도 함께 들러줘. 용두암을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몰 명소거든!
🌊청굴물
✔️만조와 간조 사이 시간대에 가는 것이 제일 좋아. 시간 체크는 필수!
✔️근처에 김녕, 월정리 해수욕장이 있어. 카페도 많고 카약도 탈 수 있다고~
⏰ 시간대를 잘 맞춰서 방문하는 것이 포인트!
💸 입장료 무료
🅿️ 입구에 주차 가능
@y__ong.chu__
@travel_kimnurse
@jjjyuni
@y__ong.chu__
청굴물? 이름이 조금 어렵지. 청굴물이 위치한 청수동의 이전 지명이 청굴동이었대. 자연스럽게 지명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야. 발음이 영 어려워.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간조와 만조 때 보이는 풍경이 다르기 때문이야.

간조와 만조 중간 정도의 시간대가 사진 찍기에 제일 좋아. 인생샷을 위해 방문 전 간조와 만조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그리고 만조에 가까워질 때 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오니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자. 생각보다 돌이 많이 미끄러워. SNS에서는 인생샷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용암대지 하부에서 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이야. 바다 한가운데서 맑은 물이 솟아난다니 신기하지 않아? 간조 때 방문하면 내부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어.

근처 카페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지? 앞까지 가기엔 조금 겁난다면 멀리서 보는 것도 방법이야. 특히 날이 흐려서 바람이나 파도가 센 날에는 카페에서 보는 것이 훨씬 안전해.
⛰ 영주산
✔️ 가벼운 오름 정도니까 ‘산’이라는 명칭에 놀라지 말자.
✔️ 천국의 계단에서 앉아서 사진 찍는 것이 포인트!
✔️ 수국철에는 계단 따라 수국들이 쭉 피어 있어.
⏰ 30분이면 정상 도착!
💸 입장료 무료
🅿️ 입구에 주차 가능
@_rakim_____
@o0ze_jisoo
@seoyoungil82
@seoyoungil82
산이라고 해서 부담 가질 필요 없어. 이름이 산일뿐 오름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돼. 경사가 완만해서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고 정상이 아니더라도 중간 지점부터 탁 트인 뷰를 자랑해. 물론 중간에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구간이 있긴 한데…. 계단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뚝딱이야.

정상까지 넉넉하게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그리고 영주산에서는 풀 먹는 소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덕분에 더 자연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야. 게다가 한적하기까지! 사람이 적고 오르기 쉬운 오름을 찾는다면 추천할게.

벌레들이 꽤 많은 편이이니까 잊지 말고 입구에 비치된 벌레 기피제를 꼭 뿌려줘. 옷에 다 붙어서 난리 나고 싶지 않으면!!
⛰ 수모루공원
✔️ 중문 관광단지나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워.
✔️ 속골유원지와 가까우니까 함께 방문해 보자. 속골유원지는 여름철 백숙 맛집으로도 유명해.
✔️ 비슷한 분위기로 금능해변(제주도 동쪽)도 추천해.
⏰ 가볍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 30분 이내면 충분해.
💸 입장료 무료
🅿️ 인근 속골 유원지주차장 이용
@sxynn
@sxynn
@ccyey_0
@jihyun__0525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야자수잖아. 공항에서 나오자마자도 보이고. 제주에서 야자수를 보고 싶다면 금능해변과 함께 올레길 7코스에 위치한 작은 공원인 수모루 공원를 추천해. 쭉쭉 뻗은 야자수를 잔뜩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 사진스팟이야. 게다가 바다와 함께 사진을 담을 수도 있어서 괌이나 사이판 같은 휴양지 모습이 떠오르기도 해. 제주도스러운 분위기도 있으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함께 있어서 잠깐 들르기 좋았어. 전체적으로 구경할 게 많지는 않고 가볍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라고 생각해 줘.

3월에 가면 유채꽃도 펴있대. 마찬가지로 큰 규모는 아니야. 대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숨은 유채꽃 스팟이라고 하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는 것도 좋겠지? 유명하지 않은 야자수 사진 스팟이니까 프라이빗하게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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