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렇게 재미있다고 난리 난 송어낚시

날이 추워지면 낚시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송어낚시. 핼다람도 겨울맞이 송어낚시를 다녀왔는데요. 송어낚시 생초보이니 믿을 만 한 스승님의 팁을 전수받아서 도전해 봅니다.

체감상 바다보다 추운 송어낚시터. 송어낚시하는 곳은 10월부터 춥다고 하는데요. 고기가 달아나지 않도록 조용히 하는 것은 기본. 눈이 좋다고 알려진 송어이니, 채비를 바꾸기 편하게 작은 도래를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송어 낚시법은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하드베이트와 웜낚시만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송어낚시 간단 팁
- 실리콘 뜰채를 써야 송어가 화상을 입지 않는다.
- 제대로 송어낚시를 하려면 스푼을 사이즈별, 액션별, 색깔별로 갖춰야 한다.
- 날이 너무 추우면 송어도 깊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깊게 가라앉는 루어를 사용하자.
- 방향을 바꿔 가며 노릴 것. 같은 라인에서 계속해서 낚시하면 송어들이 익숙해져서 물지 않는다.

초보 송어낚시꾼 핼다람에게는 조금 버거웠지만, 그만큼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송어 녀석들! 또 하나 팁이 있다면 손가락 끝이 노출되는 장갑보다는 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따뜻~한 장갑을 끼라는 것! 추위와 맞서 싸우면서 즐길 가치가 있는 송어낚시. 올 겨울에 한 번 떠나볼까요?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