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고 노을사냥까지? 남한산성 완전정복🧐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10-1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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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많은 이들에게 야경 보기 좋은 곳 또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한 번 가볼까 하고 정보를 검색하면 생각보다 정리된 정보를 얻기가 힘들다. 방문 목적지에 따라 또는 출발지에 따라 모두 다른 코스로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남한산성의 전체적인 코스를 알고 개개인에게 맞게 코스를 짜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등산하기에도, 노을과 야경을 즐기기에도 좋은 남한산성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글 마린
🥾가볍게 올라보자, 남한산성
@tinaminki
등산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남한산성은 꽤 좋은 시작이다. 성곽길 복원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하면서 성곽길은 넓고 편평하게 정리되었고, 성곽에 바짝 붙은 길과 그 언저리 숲길, 구불구불 산길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서 낯선 사람과 가까이 마주칠 일이 없기 때문이다.
@happy_bbst
@amelia9
남한산성 도립공원 관리소에서는 가벼운 유적 답사 산행코스로 5개의 둘레길 코스를 추천한다. 그러나 비공식적이지만 많은 사람이 오르내리는 ‘나만의 루트' 는 헤아릴 수 없이 다채롭다. 기본 코스에 덧붙여 나만의 루트도 만들어보자.
🗺 남한산성 등산코스
출처=경기도남한산성세계문화유산센터 홈페이지
1코스 산성종로 로터리~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산성종로 로터리(약 3.8km, 약 1시간 20분)
→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등산객이 가장 많이 오가는 코스!

2코스 산성종로 로터리~영월정~숭열전~수어장대~서문~국청사~산성종로 로터리(약 2.9km, 약 1시간)
→ 남한산성 방문이 처음이라면 가볍게 시작해볼 만한 코스

3코스 역사관~현절사~벌봉~장경사~망월사~지수당~관리사무소(약 5.7km, 약 2시간)
→산성 내에 남아 있는 9개의 사찰 중 현절사와 장경사, 망월사를 차례로 들르는 코스!

4코스 산성종로 로터리~남문~남장대 터~동문~지수당~개원사~산성종로 로터리(약 3.8km, 약 1시간 30분)

5코스 역사관~동문~동장대 터~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동문(약 7.7km, 약 3시간 20분)
→ 산성을 한 바퀴 도는 장거리 코스

✔️ 가끔 통제하는 구간이 생기기도 하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 주차 팁
출처=경기도남한산성세계문화유산센터 홈페이지
남문주차장과 로터리 주차장은 코스의 시작점에서 가까워서 만석이 빠른 주차장이다. 특히 주말에는 남한산성 근처만 도착해도 차가 많이 막히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겠다. 그럴 땐 가장 넓은 중앙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낫다.

⏰ 운영 시간 : 9:00~20:00

💸 평일 3,000원, 주말 5,000원(출차 시 요금 지불 /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와 친환경 자동차는 50% 감면)
📸 노을/야경사냥꾼들 모여라
@y.seok_07
4개의 성문 중에 야경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은 서문(우익문)이다. 서문에서는 롯데월드타워, 한강 그리고 남산서울타워까지 한 눈에 들어와서 낮에도 밤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서문 전망대와 서문 위 성곽 중 선택해서 자리 잡으면 되는데, 전망대 자리는 자리가 금방 찬다.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촬영도 하고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뿐. 서두르자.
@hampton8080
노을과 야경을 보러 갈 땐 다른 것보다도 미세먼지 농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숨차게 올라가서 희미하게 보이는 풍경을 보고 오긴 아까울 테니 미리 확인하자.

특히 야경을 좀 더 또렷하게 촬영하고 싶다면 삼각대는 필수다. 전망대 바닥이 나무 데크로 되어 사람들이 움직이면 삼각대도 같이 움직일 수 있다. 전방대의 바람과 사람들의 움직임을 견딜만한 삼각대로 준비하자.
@y.seok_07
노을과 야경을 보러 갈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주차. 특히 노을은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해서 걸어 올라가는 시간을 줄이는 게 포인트이다.


1️⃣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문까지 걸어 올라가는 방법. 주차장에서 서문까지 최소 30분 정도 소요되니 시간 계산을 여유롭게 하자.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는 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2️⃣ 내비게이션에 '계곡산장'을 목적지로 정하고 그 근처에 주차하는 방법. 계곡산장 주차장 자체의 공간은 넉넉하진 않지만 그 근처에 주차를 하면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3️⃣ 내비게이션에 '국청사'를 목적지로 정하고 주차하는 방법. 이 방법이 서문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차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다. 하지만 1차선 도로라서 올라가는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굉장히 좁은 길을 통과해야 해서 어둑해지는 시간에 운전하기에 부담스러운 길이다.

시간을 잘 계산해서 상황에 맞는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이 카페는 어디야?
@huhu._.kuku
@cocococolip
남한산성 근처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다고 하는데,
드라이브 나온 김에 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도, 등산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당하다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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