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준 선물 핑크뮬리, 서울 근교 5곳

@r.arary

초록, 노랑, 빨간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보다 분홍색의 핑크뮬리에 눈길이 간다면 이 글을 주목하길! 꾸준히 인기 명소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부터 롯데월드 타워, 사찰을 배경으로 핑크뮬리와 투샷을 찍을 수 있는 이색적인 곳까지 소개한다.


글 지희

🗺 매년 인기 명소는 여기

@lensman7

매년 이맘때쯤 가장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상암동 하늘공원! 핑크뮬리 면적이 더 넓은 다른 공원이 있음에도 이곳이 꾸준히 명소로 꼽히는 이유는 ‘하늘'공원 이기 때문이다. 주변에 빌딩이 없어 오롯이 핑크뮬리만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다.

@___.yoodayoung.___

게다가 바리케이드 때문에 핑크뮬리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서야 했던 다른 곳과 달리 하늘공원에서는 많은 지점을 개방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내 얼굴을 간지럽히는 정체가 머리카락인지, 핑크뮬리인지 헷갈릴 정도로 몸을 파묻고 사진을 남겨보자. 찍는 족족 인생 사진 완성이다.

⏰ 매일 05:00 ~ 22:00
💸 입장료 무료

🛣 퇴근하고 바로 가보자

@r.arary

반짝 피었다 지는 귀한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명소로 모여든다. 사람을 피해 꽃 구경에 집중하고 싶다면 주중에 퇴근 후 다녀오는 건 어떨까. 송파 올림픽공원에도 핑크뮬리가 우리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eun_joy

썸 타고 있는 상대방에게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고백하고 싶다면 퇴근 후 데이트 장소를 올림픽공원으로 정해보자. 레스토랑, 집 앞, 차 안이 고백하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핑크뮬리의 꽃말이 고백이라는 걸 알면 이야기가 달라질걸!

⏰ 매일 05:00 ~ 22:00 (도보, 자전거 출입 외 차량은 06:00부터 출입 가능)
💸 입장료 무료

🌾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볼까?

@hyeon_ji_2

핑크뮬리는 물론이거니와 이국적인 팜파스까지 덤으로 볼 수 있는 태안으로 달려가 보자. 사람 키를 훌쩍 넘는 팜파스를 바라보면 바닷속 미역이 떠오를 만큼 신비로운 자태에 잠시 넋을 잃을지도 모른다. 특별한 포즈를 취하거나 화려한 옷을 입고 가지 않아도 절로 인생 사진 완성이니 그저 셔터만 눌러보자.

@heisoo0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면 팜파스를 과감히 뒤로하고 핑크뮬리 구역으로 가길! 노을 맛집 서쪽 지역 태안에서 노을빛에 물든 핑크뮬리를 눈에 담는 것은 필수다. 게다가 바리케이드가 없어 핑크뮬리에 둘러싸일 수 있으니 인생 사진 명소 중 명소가 될 테다.

⏰ 6월~10월 매일 08:00~19:00 / 4월~5월 매일 09:00~18:00 / 11월~3월 매일 09:00~17:00
💸 입장료(8월 하순~11월 기준):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 유아 6,000원

🛣 경기도에서 찾는다면 여기

@guneee93

평택에 위치한 여러 공원 중 ‘바람새마을'을 기억하자. 봄에는 벚꽃나무, 가을에는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일 년 내내 핫하니 말이다. 공원 안쪽으로는 큰 연못도 있어 힐링을 즐기기에 충분한 장소가 되어준다.

@mingi_kkkk

평택 바람새마을의 핑크뮬리가 유독 컬러풀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억새 때문일 테다. 하얀색의 억새가 분홍색의 핑크뮬리를 둘러싸 마치 그라데이션을 연출하니 그 장관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보정이 따로 필요 없는 사진 완성!

⏰ 매일 24시간 개방
💸 입장료: 2,000원

핑크뮬리 특별 명소! 절과 함께 핑크뮬리가?

@wez030

@o.ogg_

저녁 9시까지 핑크뮬리 감상이 가능한 곳, 카메라에 담아 SNS에 올린 순간 '여기 어디야?'라는 질문 공세를 받을만한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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