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가 추천하는 강아지 여름 간식 6가지

쨍쨍 내리쬐는 햇빛공격, 뜨끈~하게 달궈진 공기! 더위 먹을까 걱정인 계절이죠. 그렇다고 에어컨을 너무 틀어도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털 때문에 사람보다 더위에 약한 반려견들의 여름나기를 도와 줄 간식 뭐 없을까요? 왈쌤이 알려드립니다.

1. 얼음
열을 식혀 주는 얼음! 와그작와그작 씹어 먹으면 스트레스도 풀리죠. 과일이나 간식을 얼려 줘도 좋고 물에 얼음을 띄워 줘도 좋습니다.

2. 수박
90%가 수분이라 수분보충에 탁월한 과일 수박. 반려견에게 줄 때는 껍질과 씨를 꼭 제거해야 해요. 너무 자주 주면 잦은 배뇨, 위 팽창을 유발하니 주의!

3. 블루베리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노견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냉동블루베리를 주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네요.

4. 참외
참외도 수박처럼 껍질과 하얀 씨 부분은 제거해야 합니다.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간 해독 효과도 있어요.

5. 강아지 전용 아이스크림
반려견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검색하면 많이 나온답니다. 맛도 다양하고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기도 해요. 내 강아지의 알러지 유발 성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급여하기~

6. 습식사료
수분보충에 좋은 습식사료도 여름철 도움되는 간식입니다. 단, 기호성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건식사료를 안 먹으려 할 수도 있으니 적정선을 지켜 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도움 되는 여름간식들 어떻게 보셨나요? 특정 식품에 알러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처음 과일을 먹어 보는 강아지에게는 소량만 먹여 보고 양을 조금씩 늘려 주는 것이 좋아요. 하루 사료양의 10%정도만 간식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교육에 대한 보상으로 과일간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죠?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