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가자” 한 마디에 뒤집어지는 우리 강아지, 어쩌죠?

왈스TV
왈스TV2021-06-16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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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에게 산책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입니다. 보호자 입에서 ‘산책’이라는 소리만 나와도 눈은 땡글, 귀는 쫑긋! 이렇게 산책을 사랑하는 건 강아지들의 당연한 본성인데요. 간혹 산책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지나치게 흥분해서 문제가 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신이 나서 보호자를 질질 끌다시피 하며 다니는 강아지들 말이죠.

이렇게 산책 시 심하게 흥분하는 강아지들은 대개 집에서 나가기 전부터 이미 흥분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차분한 상태로 나갈 수 있도록 훈련을 해 주어야 하는데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해서 펄펄 뛰는 건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 네, 지나친 흥분은 정상이 아닙니다. 잠깐 즐거워할 수는 있지만 그 흥분상태가 지속된다면 보호자가 안전을 통제하기 힘들겠죠?

산책 시 흥분하는 강아지들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1. "산책가자!" 라는 말에 흥분할 경우
2. 리드줄을 보고 흥분하는 경우
3. 산책줄을 하려는데 흥분하는 경우
4. 산책줄을 한 다음에 흥분하는 경우
각 케이스 별 훈련법은 영상에서 참고해 주세요! 공통점은 ‘여유롭고 천천히 준비한다’는 점이랍니다. 강아지가 펄쩍펄쩍 뛴다고 보호자의 마음까지 급해져서는 안 됩니다. 침착하게 대처하며 강아지의 흥분을 완전히 가라앉히고 외출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과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위해 왈쌤과 함께 공부해 보자구요~ 왈왈!🐕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