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냄새 맡아야 스트레스 풀린다? 냄새만 맡으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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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스TV2021-05-04 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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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덕분에 암과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치료받은 견주들 이야기 들어보셨죠? 암세포를 냄새로 찾아낼 정도로 뛰어난 후각을 가진 강아지들. 후각이 발달된 만큼 이 감각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편안함을 느낍니다. 산책할 때도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주변 정보를 탐색하죠.

물론 산책하면서 냄새 맡는 건 좋지만, 냄새’만’ 맡는 건 건강한 산책습관이 아니라는 사실 아셨나요? 특히 어린이나 다른 강아지, 자전거 등 특정 요소에 화들짝 놀라 왈왈 짖는 강아지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후각에만 의존하지 말고 눈으로 천천히 주위를 구경하고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사회화 교육을 같이 해야 한답니다.
바닥을 보고 냄새만 맡다 보면 주변 상황 변화를 눈치채기 어려워서 작은 돌발상황에도 예민해 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 보기 교육을 시키면 산책할 때 유독 짖는 친구들도 많이 침착해진다고 해요.

바닥만 보던 산책에서 위를 보는 산책으로! 반려견도 보호자도 모두 여유로운 산책이 될 거예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