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 좋아! 흥분 주체 못 하는 강아지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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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스TV2021-04-27 1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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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만복이
사람 좋아! 손님 좋아! 집에 가족이 돌아오면 정말정말 기뻐! 꼬리를 붕붕~ 흔들고 흥을 주체하지 못 해 펄쩍펄쩍 뛰는 강아지. 상상만 해도 힐링 그 자체죠. 하지만 흥이 너무 많아도 문제라는데요. 집에 사람만 들어오면 반가움에 흥분하고 과격하게 점프하는 행동을 그대로 방치하면 훗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안양에 살고 있는 만복이네 집입니다. 사람 좋아하는 만복이는 역시나 훈련사님을 보자마자 반가워서 난리가 나네요. 보호자분 왈 “이건 평소보다 얌전한 편, 평소에는 1m정도 점프한다”라는데…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만들어 줄 훈련법이 필요하겠습니다.

간식과 ‘손바닥’을 보여주면서 만복이가 스스로 엎드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영특한 만복이는 훈련사의 의도가 무엇인지 금방 배우네요. 엎드릴 때마다 간식을 주고, 또다시 손바닥을 보여주며 신호를 합니다.
쉽게 흥분하는 강아지에게 큰 소리로 칭찬하거나 명령하면 더 흥분할 수 있으니 되도록 말은 아끼고, 동작으로 신호를 줍니다. 강아지가 집중력을 잃었을 때만 간식을 보여주며 유도하세요. 나중에는 간식을 보여주지 않고 손바닥만 보여주면서 엎드리게 합니다. 이렇게 시간 날 때마다 차분한 손바닥 엎드리기 교육으로 놀아 주시면 이후 여러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답니다.

1.외출후 들어왔을때 손바닥 보여주며 흥분도 낮추기 (차분히 엎드려 있으면 그때 차분히 인사)
2.사료나 간식을 보고 마구 흥분할 때
3.주방 등 음식을 준비하는 데 올라타려 할 때
4.쇼파. 의자에 올려달라고 두발을 들 때
5.산책 줄 채울 때 흥분하면 손바닥
6.산책 시 흥분할 때

자세한 훈련법은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