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 조금이라도 달랠 방법이 있을까? 오늘은 여행의 갈증을 풀어 줄 국내 이색 숙소들을 소개하려 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아!’ 머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호텔들을 만나보자.
글 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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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활주로 뷰 - 호텔 오라
독특한 외관부터 눈을 사로잡는 이곳,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호텔 오라. 2016년 1월 개관한 호텔 오라는 ‘이곳에 호텔이 있다고?’라는 의심이 드는 외진 곳에 위치했다. 그렇기에 그만큼 고요한 분위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좋다.
호텔 오라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인천공항 활주로 뷰. 커다란 통유리창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눈 앞에 펼쳐진다. 창밖으로 보이는 항공기 이착륙 모습을 보며 비행기에 타지 못한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채워지는 듯하다.
호텔 오라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인천공항 활주로 뷰. 커다란 통유리창을 통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눈 앞에 펼쳐진다. 창밖으로 보이는 항공기 이착륙 모습을 보며 비행기에 타지 못한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채워지는 듯하다.
화려한 파리 라이프 - 레스케이프 호텔
서울에서 느껴보는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여느 호텔 부럽지 않은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화려한 파리지앵의 라이프를 경험해보자.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 문화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담은 공간,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프렌치 감성의 인테리어와 앤틱 가구들로 공간을 꾸몄다.
호텔명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의미한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파리의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즐겨보자.
호텔 곳곳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액자가 걸려있고,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조명들이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나 지금 프랑스야!’라며 자랑할만한 인생샷은 필수! 개성 넘치는 호텔, 레스케이프에선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 과거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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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감성 풀빌라 - 슈가브리움
마치 발리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수 슈가브리움을 소개한다. 슈가브리움은 전 객실에 프라이빗 풀장을 갖추어 휴양지에 온 듯한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슈가브리움에 머문다면 조식을 반드시 주문해보길 추천한다. 한때 동남아 고급 풀빌라에서 핫했던 플로팅 조식을 제공해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연인과 함께라면, 황홀한 선셋과 즐기는 플로팅 선셋을 주문해 로맨틱한 시간을 만끽해보자.
발리 우붓에 발리 스윙이 있다면, 슈가브리움엔 여수 스윙이 있다. 여러 예술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아티스트 가든엔 그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토존이 가득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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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싱가포르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이 떠오르는 이국적인 풍경의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서울 최초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 식물원과 가까이 자리 잡아 객실 내 통유리창을 통해 싱그러운 식물원의 모습이 보인다.
보통 일반적인 호텔에선 멋진 뷰를 위해 고층을 선호하지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 머문다면 저층을 추천한다. 저층에서 바라보는 가든뷰가 지면과 좀 더 가까워 식물원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주기 때문이다.
날씨 좋은 날 햇살이 가득 넘어 들어오는 유리창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을 액자 속에 그대로 담은 듯한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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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느끼는 영국 감성 - 켄싱턴 호텔 설악
이번엔 영국으로 한 번 떠나보자.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켄싱턴 호텔 설악에는 구석구석 영국의 감성이 담겼다. 호텔 입구에서는 영국 하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빨간 이층 버스가 맞이해준다. 실제 영국을 누볐던 이 버스의 이름은 더블데커로, 유명한 포토존 중 하나이다.
호텔 로비는 영국 왕실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객실 또한 영국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비스트로&바 애비로드(Abbey Road)에선 영국에서도 구할 수 없는 비틀즈 멤버들의 친필사인 기타와 존 레논이 입었던 수트 등 영국의 전설 비틀즈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애비로드 전망대는 또 하나의 핫한 포토존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영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 바로 해리포터. 해리포터 팬이라면 켄싱턴 호텔 설악의 북카페를 들러보길 바란다. 호그와트에 온 듯한 기분이 느껴지는 북카페엔 마치 해리포터가 기다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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