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슬기로운 집콕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집안에서라도 크리스마스를 만끽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올해는 좀 더 특별한 케이크를 선택하면 어떨까?
국내 유명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화려한 장식의 케이크들이 다양한데 근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한 해를 보내는게 서운하다면 화려한 케이크로 위안을 삼아보자!
국내 유명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화려한 장식의 케이크들이 다양한데 근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한 해를 보내는게 서운하다면 화려한 케이크로 위안을 삼아보자!
롯데호텔 '페이스트리 살롱'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몽블랑 크리스마스 로그’를 11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의 미쉐린 3스타 셰프의 컨설팅으로 탄생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몽블랑 산 근처에서 여유로운 겨울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프랑스인의 감성은 잘 모르겠으나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틀림없다. 케이크 속 풍경에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하니 이만하면 해피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가격은 7만원.
프랑스 출신의 미쉐린 3스타 셰프의 컨설팅으로 탄생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몽블랑 산 근처에서 여유로운 겨울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프랑스인의 감성은 잘 모르겠으나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틀림없다. 케이크 속 풍경에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하니 이만하면 해피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가격은 7만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케이크는 산타모자, 오너먼트, 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아이템으로 디자인했다. 색과 모양이 다양해 케이크를 고르는 것 자체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모양만큼 맛도 다양한데 블루베리, 모카, 초콜릿, 딸기, 바닐라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해 취향에 맞는 케이크를 고를 수 있다. 그 중 레트로 감성을 고려한 오너먼트 버터크림 케이크는 트렌드까지 고려해 더 눈길을 끈다. 가격은 5만원부터 7만원까지.
모양만큼 맛도 다양한데 블루베리, 모카, 초콜릿, 딸기, 바닐라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해 취향에 맞는 케이크를 고를 수 있다. 그 중 레트로 감성을 고려한 오너먼트 버터크림 케이크는 트렌드까지 고려해 더 눈길을 끈다. 가격은 5만원부터 7만원까지.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델리'
뉴욕 크리스마스 감성이란 이런걸까? 뉴욕 출신 수석 파티시에 에릭 칼라보케 셰프는 위에 3가지 케이크를 추천했는데 눈 덮인 산 위의 트리를 형상화한 파인트리 케이크, 레드벨벳과 딸기크림이 만난 레드벨벳 마운틴 케이크, 화이트 초콜릿 무스 케이크와 라즈베리 콩피와 둘세 크림을 넣은 스노우맨 케이크다.
크리스마스 로그케이크와 앙증맞은 컵케이크 세트도 별도로 준비해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바닐라, 초콜릿, 녹차 맛의 3가지로 구성된 컵케이크 세트는 눈사람, 루돌프, 트리 모양으로 장식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홀케이크 가격은 68,000원부터, 로그케이크는 48,000원부터, 컵케이크 세트는 38,000원.
크리스마스 로그케이크와 앙증맞은 컵케이크 세트도 별도로 준비해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바닐라, 초콜릿, 녹차 맛의 3가지로 구성된 컵케이크 세트는 눈사람, 루돌프, 트리 모양으로 장식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홀케이크 가격은 68,000원부터, 로그케이크는 48,000원부터, 컵케이크 세트는 38,000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어머! 실수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겠지만 원래 저렇게 만든 케이크다. 딸기가 우르르 쏟아지는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베리 박스'는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아 올해도 선보이게 됐다고 한다.
스폰지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와 블루베리를 듬뿍 올린 후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선물박스처럼 감쌌는데 맛없을 수 없는 조합. 흘러내린 딸기 때문일까? 더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게 고민할 필요없이 선택할 것 같은 케이크다. 가격은 10만원.
스폰지 케이크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와 블루베리를 듬뿍 올린 후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으로 선물박스처럼 감쌌는데 맛없을 수 없는 조합. 흘러내린 딸기 때문일까? 더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게 고민할 필요없이 선택할 것 같은 케이크다. 가격은 10만원.
워커힐 '더 델리'
워커힐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이크로 유명한 '산타의 캐빈 케이크'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케이크는 눈이 소복이 쌓인 붉은 오두막 모양 케이크에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등의 장식이 더해졌다. 이 동화같은 분위기의 케이크는 쿠키와 슈카 크래프트를 사용해 섬세한 모양과 바삭한 식감까지 가지고 있다.
케이크 하나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장식들이 더해졌는데 케이크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산타의 캐빈 케이크' 가격은 9만원이다.
케이크 하나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장식들이 더해졌는데 케이크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은 '산타의 캐빈 케이크' 가격은 9만원이다.
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신라호텔의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케이크다. 신라호텔의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방금 흰 눈이 내린 것처럼 슈가 파우더와 생크림을 올리고 향이 깊은 녹차 가룰 뿌려 맛을 더했다.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따로 트리가 없어도 될만큼 비주얼이 훌륭해서 케이크만큼이나 완벽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하얀 생크림 안에 레드벨벳 스폰지로 반전 매력을 가진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도 포근한 겨울이 느껴지는 케이크라고 하니 어떤 크리스마스를 만들지 고민해보길. 가격은 7만 2천원.
에디터 BANGDI doruro@donga.com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따로 트리가 없어도 될만큼 비주얼이 훌륭해서 케이크만큼이나 완벽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이 외에도 하얀 생크림 안에 레드벨벳 스폰지로 반전 매력을 가진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도 포근한 겨울이 느껴지는 케이크라고 하니 어떤 크리스마스를 만들지 고민해보길. 가격은 7만 2천원.
에디터 BANGDI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