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까지 1일 1선물, 어드벤트 캘린더

29STREET
29STREET2020-11-06 17: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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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글날을 끝으로 직장인 존버 시기에 돌입한지 약 한달. 아직도 ‘그날’까지 한 달하고도 약 보름을 더 버텨야 한다.  2020년의 마지막 법정 공휴일, 크리스마스까지 말이다.

올해 한 거라고는 마스크 쓴 거밖에 없는데 2020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억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들뜨고 있다. 이미 에디터 RAN의 플레이리스트엔 머라이어 캐리가 “올 아 원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하고 외치며 연금을 수금하러 와 있는 상태다. 
사진=GettyimagesBank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그 시간을 조금이나마 덜 더디게 보내게 해 줄 아이템을 가져왔다. 바로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어드벤트 캘린더는 크리스마스 전 4주간인 ‘강림절’ 기간 동안 한 장씩 떼어내는 일력에서 시작됐는데, 요즘엔 1부터 24까지 적힌 숫자 칸에서 선물을 꺼내는 캘린더를 말한다.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매일 그 날짜에 해당하는 숫자가 적힌 칸을 열어 보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거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매일 아침 숫자 뜯는 재미가 꽤 있고, 소소하지만 매일 선물 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도 좋아진다. 그렇게 하나씩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다가와 있는 크리스마스.

이제 겨우 11월 초인데 벌써부터 호들갑을 떠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어드벤트 캘린더가 대부분 해외 배송인 점을 고려하면 지금 구매해야 12월 1일 안에 내  손에 들어올 수 있다. 게다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상품도 있으니 지금이야말로 어드벤트 캘린더를 준비할 때.

뜯는 재미가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 
사진=킨더 막시 믹스 어드벤트 캘린더. 디자인은 두가지
🎅 <킨더> 맥시 믹스 어드벤트 캘린더

초콜릿의 달콤함을 느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수 있는 킨더(Kinder)의 어드벤트 캘린더. 캘린더에 적힌 24개의 숫자 뒤에는 킨더 조이, 킨더 초코볼 등 킨더의 다양한 제품이 들어있다. 에디터 RAN은 작년에 킨더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 받았는데, 초콜릿이 먹고 싶어서 하루에 2개씩 뜯었던 기억이… 크기는 36 x 42 x 5cm. 가격은 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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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카 어드벤트 캘린더. 디자인은 두가지
🎅 <밀카> 어드벤트 캘린더

이탈리아에 킨더가 있다면 독일에 밀카(Milka)가 있다. 독일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밀카의 어드벤트 캘린더에는 트리, 눈사람 등의 모양으로 된 초콜릿이 들어있다. 밀카의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안다면 이 캘린더도 하루에 하나씩만 뜯기는 어려울 듯 하다. 크기는 38.5 x 25.5cm. 가격은 1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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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

젤리 덕후들을 위한 하리보의 어드벤터 캘린더.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하리보답게 캘린더에는 해피콜라, 골든베렌, 판타지아 등 여러 종류의 젤리가 캘린더에 숨겨져 있다. 캘린더를 뜯는 재미와 함께 매일 다른 맛의 하리보를 느낄 수 있는 것도 하리보 어드벤트 캘린더의 장점. 크기는 28 x 43cm. 가격은 2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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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어드벤트 캘린더. 사진=위자드몰
🎅 <위자드몰> 해리포터 어드벤트 캘린더

해리포터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해리포터 어드벤트 캘린더. 호그와트 마법학교 로고가 그려진 이 캘린더에는 죽음의 성물 키링부터 팔찌, 포스트잇, 스탬프, 뱃지, 양말 등등 덕후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킬 24가지 물건들이 들어있다. 이 제품은 오는 11월 25일 자정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품절 시 조기 종료된다. 그러니 이 어드벤트 캘린더를 보고 벅차올랐다면 당장 판매처로! 크기는 24.5 x 33 x 5.5cm. 가격은 6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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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RAN lastleast@do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