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간식!①] 재밌게 먹는 치즈볼과 푸룬요거트

29STREET
29STREET2020-06-19 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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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뭘 해먹이지?
코로나19로 하루종일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 엄마들의 메뉴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그도 그럴것이 밥만 먹이면 끝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해줄 간식, 이 간식이 여간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준비한 손쉬운 간식레시피!
오늘부터 간단한 재료들로 만드는 간식레시피로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드릴게요!👩
응가💩가 어려운 우리 아기, 시원하게 해결해줄게!
에디터 BANGDI는 응가가 힘든 아이 엄마입니다ㅠㅠ
그렇다보니 배변활동이 좀 더 원활할 수 있는 간식에 관심히 많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래서 찾아낸 경험에서 나온 꿀팁 레시피입니다.(신뢰도 5억5천)💩💩💩
얼린 푸룬주스가 들어간 요거트
맛이 강렬한(달고 달다) 푸룬주스는 누구나 알고 있는 변비탈출주스입니다.💩💩
변비가 심한 아이들에게 이 주스는 뚫어뻥과 같은 존재죠.(먹는양: 만 나이X15ml)
그런데 맛이 강렬하다보니 호불호도 강하고 잘 먹는 아이라도 질려서 거부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푸룬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일 수 있을까?' 라는 고민해서 비롯된 이 레시피는 일단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대성공'이었습니다.💣💣💣
시원한 요거트에 얼린 푸룬주스를 넣어서 녹여가며 먹으니 맛+재미를 다 잡은 간식이 됐답니다!
직접 만들어 먹였던 저도 한 번 먹어봤는데요. 푸룬주스의 강한 맛이 좀 부드러워지면서 맛도 좋았고요. 색도 예뻤습니다.
푸룬요거트 레시피
꿀팁+꿀팁=🐺꿀팁
꼭 요거트가 아니라도 아이스크림 틀에 얼려서 아이스크림으로 만들거나 얼린 주스를 갈아서 슬러시로 먹어도 좋아요!
치즈🧀를 안먹는다고요? 걱정마세요!
'인간이 신에게 받은 최고의 식품' 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치즈!🧀
그래서 엄마들은 아이들이 이 치즈를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자식이 언제 부모 마음대로 됐던 적이 있을까요..?
사실 에디터 BANGDI도 유년시절 치즈를 싫어했던 아이였습니다.(TMI)
엄마가 되고 내 아이는 치즈를 잘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안먹는 (내)아이.☹
그러다 단비처럼 발견한 황금레시피!!

치즈볼 레시피
치즈볼 레시피
1. 치즈를 작은 작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최소 1/6조각 이상)
2. 종이호일에 치즈 조각을 올려주세요. (녹았을 때 서로 달라붙지 않을 정도로 띄어서)
3. 전자렌지에 1분~1분 30초 돌려주세요.
4. 꺼내서 식으면 떼어내세요.


완성된 치즈볼
육퇴한 엄마에게 추천하는 안주!
이 치즈볼은 아이에겐 과자같은 치즈, 육퇴(육아퇴근) 후 엄마들에겐 맥주와 즐기는 최애 안주이기도 합니다. 🍺

일단 많~이 만드셔서 아이도 먹고 나도 먹는 행복한 간식이 되길 바랍니다.

에디터 BANGDI doruro@donga.com · 사진 JEONG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