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인간 샤넬이라면... 수지는 인간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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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5-20 09: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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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궁합이 잘 맞는 명품 브랜드와 연예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샤넬 패션을 찰떡으로 소화해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이 붙은 블랙핑크 제니. 

그렇다면 수지에게는 ‘인간 디올’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싶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유독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제품이 많이 보인다. SNS는 물론 회사 아카이브까지 샅샅이 뒤져 그녀가 Pick한 제품들을 살펴봤다.
원피스부터 신발까지 디올디올해~
수지. 스포츠동아DB
수지. 스포츠동아DB
수지는 지난해 12월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에 크리스찬 디올 2020 리조트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V자로 파인 홀터넥 드레스인데 A라인 볼륨이 인상적이다. 또한 ‘CD’로고가 크게 새겨진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신발 역시 디올의 J’Adior(I adore Dior) 누드 펌프스를 신었다.
캐주얼한 공항 패션도...All 디올
수지. 스포츠동아DB
수지. 스포츠동아DB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방문했을 때에도 수지는 디올을 입었다. 옷, 가방, 신발 모두 크리스찬 디올.

그녀는 사랑스러운 하트가 새겨진 니트와 붉은색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했다. 버건디 헤어와 찰떡이다.

손에는 초록과 검정이 배색된 패브릭 토트백을 들고 있다. 신발은 아이보리 운동화를 선택해 페미닌하면서도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이게 빠질 수 없지 ‘레이디 디올’
크리스찬디올의 시그니처백인 ‘레이디 디올’도 수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0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그린 컬러 레이디백을 들고 참석했다. 정원과 꽃밭을 테마로 한 컬렉션에 잘 스며들었다. 이외에도 수지가 레이디백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새들백도 포기할 수 없지...
편안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는 패션에는 디올 새들백(안장 모양의 백)을 매치하는 일이 많다. 검은색 캐주얼 룩에는 독특한 패턴의 새들백을 툭 걸쳐주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AW2019에 참석했을 때(마지막 사진)도 오블리크 패턴이 매력적인 새들백을 매치했다.
수지의 짝사랑이 아니야
수지는 크리스찬 디올의 수많은 행사에 초대되고 선물을 받는 등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dior’라면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백과 스트랩 샌들을 공개했다. 



이정도면 '인간 디올' 인정?
디올을 입은 수지의 모습이 정말 많다. 하나하나 소개하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다. 그래도 여러분의 눈호강을 위해 ‘인간 디올’ 수지의 사진을 더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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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YOUNG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