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블루로 채우다" 저녁 어스름을 담은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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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07 17: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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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팬톤(PANTONE)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팬톤은 2020 올해의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습니다. 클래식 블루는 해가 질 무렵의 하늘을 연상하게 하는 푸른색입니다. 파란색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색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클래식 블루 또한 정신적 평온을 상징하는 색으로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을 줍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클래식 블루로 채우는 오늘의 식탁. 저녁 어스름을 담은 테이블웨어(tableware)를 소개합니다.

이미 그릇이 넘쳐난다면? '테이블 매트’로 포인트를!
사진=(좌)덴비(denby.co.kr) (우)천삼백케이(1300k.com)
사진=(좌)네이버 쇼핑 달콤한 나의 식탁 (우)쓰임(ssueim.com)
테이블 매트 하나로 식탁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색 테이블 매트를 깔면 식탁이 정돈된 느낌이 들어 깔끔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좀 더 생기 있는 식탁을 만들고 싶다면 화려한 무늬나 특이한 재질의 매트를 선택해보세요. 단색 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테일이 결정하는 식탁의 완성도!
사진=오늘의 집(ohou.se)
쇠나 나무로 된 수저 세트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주목하세요. 단조로운 수저에 색깔을 입히면 느낌이 새로워집니다. 거기에다 스트라이프 무늬를 더하면 젓가락 하나만으로 포인트가 되겠죠?

사진=폴포터리(polpottery.com)
좀 더 튀는 색감이나 독특한 무늬를 원한다면 폴란드 그릇을 써보세요. 공작새 깃털을 연상하게 하는 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고급스럽게 다과 즐기기
사진=르쿠르제코리아 인스타그램(@lecreuset_korea)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싶은 날. 차를 마시는 건 어떨까요? 은은한 하늘색이 더해진 다기로 차를 마시면 어느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올 것 같습니다.

사진=김석빈 도자기 인스타그램(@kimseokbinn)

찻잔과 찻주전자로 부족하다면 쟁반을 마련해보세요. 마치 정갈한 찻집에서 차를 내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 안에서의 소소한 재미를 찾고 계셨다면 올해의 색깔 ‘클래식 블루’로 식탁을 가득 채워보세요. 세련된 멋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까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집안에서의 단조로웠던 일상이 테이블웨어의 변화로 다채로워지길 바랍니다.

장민지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