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찰떡 소화력 문세윤, "밥이써? 밥새로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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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07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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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쓰가 여전히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연예인들이 이태원클라쓰 등장인물 특징을 패러디하고 있기 때문.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특징을 묘사한 분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tvN 코미디빅리그
5일 방영된 tvN 코미디빅리그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에서 개그맨 문세윤이 이태원클라쓰 여주인공 조이서 역할로 분장하고 나와 '문이서(문세윤 + 조이서)'라는 별명을 얻었다. 문세윤은 조이서를 상징하는 투톤 염색 헤어스타일과 가죽재킷을 입고 나와 드라마의 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했다. 외양뿐만 아니라 앙다문 입모양으로 드라마 속 조이서 극중 대사를 따라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완벽한 싱크로율에 누리꾼들은 조이서 대신 '밥이써'라고 불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체구가 조금(?) 큰 조이서인 점만 빼면 찰떡 소화라는 칭찬이 줄을 이었다.
'밥이써'에 이전엔 '밥새로이' 
문세윤은 3월 21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밥새로이'로 얼굴도장을 찍었다. 박새로이의 밤톨머리 가발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끈 것. 

출연진들은 문세윤의 박새로이 분장을 애써 부정했고, 문세윤 역시 "박서준 아니고 강호동 닮은 것 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박서준을 따라한 게 아니라고 해명을 했지만 동료 개그맨 홍현희가 "네?"라고 댓글을 남겼고 허경환은 "왜 닮았지?"라고 반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문세윤 인스타그램
문세윤은 이태원클라쓰 분장 이전에 동료 개그맨 유세윤과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수상 현장을 그대로 재연했다. 어떤 캐릭터든 따라 하기만 했다 하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문세윤의 소화력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줄줄이 이어졌다.

한편, 문세윤은 현재 KBS2 ‘1박2일 시즌4’,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 중이다.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