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폐쇄한 아쿠아리움에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미국 시카고의 쉐드 아쿠아리움은 3월 17일 펭귄들이 수족관을 거니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관람객이 없는 아쿠아리움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데요.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며 다른 동물들을 구경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그 와중에 서로의 걸음 속도를 맞추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미국 시카고의 쉐드 아쿠아리움은 3월 17일 펭귄들이 수족관을 거니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관람객이 없는 아쿠아리움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는데요.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며 다른 동물들을 구경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 그 와중에 서로의 걸음 속도를 맞추는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The adventure continues! 🐧🐧
— Shedd Aquarium (@shedd_aquarium) March 16, 2020
This morning, Edward and Annie explored Shedd’s rotunda. They are a bonded pair of rockhopper penguins, which means they are together for nesting season. Springtime is nesting season for penguins at Shedd, and this year is no different! (1/3) 👇 pic.twitter.com/VdxN3oQAfe
While this may be a strange time for us, these days feel normal for animals at Shedd. Our caregivers are constantly providing new experiences for the animals to explore and express their natural behaviors with. Let us know what penguin activities you would like to see! (3/3) pic.twitter.com/ftlow7iPHl
— Shedd Aquarium (@shedd_aquarium) March 16, 2020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펭귄들이 전시장을 탈출했다며 기뻐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아쿠아리움 데이트하는 거냐”, “여기 있는 모든 동물들이 나와서 걸어 다니는 영상도 보고싶다”, “지금까지 본 영상 중에 가장 귀엽다. 마치 사람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아쿠아리움 사장 브리짓 코플린은 “(원래) 휴일을 제외하고 보통 주 7일 문을 열였다”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학여행이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계속해서 교육용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아쿠아리움 사장 브리짓 코플린은 “(원래) 휴일을 제외하고 보통 주 7일 문을 열였다”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학여행이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계속해서 교육용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