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신가요? '2020 달라진 국민내일배움카드'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Pixabay

‘내일배움카드’가 ‘국민 내일배움카드’라는 명칭으로 돌아왔는데요. 카드의 주요 내용, 신청대상, 카드 활용 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란?

‘국민 내일배움카드’란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직업능력개발 훈련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또한 이 카드는 실업, 재직, 자영업 여부와 관계없이 발급이 가능한데요.
이 카드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HRD_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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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내일배움카드의 주요 내용은?

국민 내일배움카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실업, 재직, 자영업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 내일배움카드 한 장으로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내일배움카드에서는 재직자는 3년 동안, 실업자는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이제는 한 장의 카드로 5년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개인당 300~500만원의 훈련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연도부터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우선 300만원의 훈련비가 기본적으로 지원되며 개인소득 수준을 고려해 100~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 참여자는 훈련비의 일부를 자부담해야 하는데요. 자부담 수준은 직종별, 취업률에 따라 차등 부과되며 일반사무, 회계, 요양보호사, 음식 조리, 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 이·미용, 문화 콘텐츠 제작, 간호조무사는 5%P 추가 부과를 해야 합니다. 
저소득계층 및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과정 평가형 자격 과정 등 특화과정은 자부담이 없습니다.

3. 개인의 훈련 이력, 계좌 잔액 등의 정보는 HRD-Net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수강하는 강의와 남은 잔액 등은 HRD-Net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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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대상은?

누구나 국민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데요.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연 매출 1억 5천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원 이상인 대기업근로자(45세 미만),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신청하기 전에 해당 사항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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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활용방안은?

국민들은 상담 절차를 거쳐 개인에게 맞는 훈련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데요.
HRD_Net 홈페이지에서 ‘간편 맞춤검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수강과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선정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인 ‘업글인간’은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개발 형태를 뜻하는 말인데요.
새로 돌아온 국민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원하는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수정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