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집콕’생활, 스타들은 어떻게 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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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3-11 16: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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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왼쪽),시안(오른쪽) 사진=이수진씨 인스타그램(@supermom_sujin)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집콕족’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너도나도 ‘집콕’생활을 하는 지금, 스타들은 집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동국의 오남매, "태릉선수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이름을 알린 축구선수 이동국의 오남매 근황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에 있는 운동 기구를 활용해 노는 모습이 흡사 태릉선수촌 같다”라고 반응했는데요. 더불어 “오남매와 함께라면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남매처럼 집에 있는 운동기구를 활용해 몸을 움직이는 것도,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송은이, "레고 만들기"

개그맨 송은이는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란색 레고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 했는데요. 누리꾼은 “방콕놀이로는 시간 제일 잘 가죠^^”라며 ‘레고 만들기’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11일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4주간 아이들 교육용 블록 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9%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중 레고는 13%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종혁, "호박김치전"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스타도 있는데요. 배우 이종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후에 영화틀어놓고 호박김치전에 막걸리다!!!! 호!박!김!치!전!'라는 말과 함께 ‘호박김치전’사진을 올렸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을 활용해 평소 먹고 싶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윤세아, “다양한 기록”

배우 윤세아는 강아지와 놀아주는 모습, 싱크대를 활용해 운동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근황을 전했는데요. 집에 있으면서 ‘오래된 서랍 문고리를 교체하기’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구를 활용해 운동도 하고, 수리해야 할 가구를 직접 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집 안을 꼼꼼히 둘러보며 재정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려원, "조카와 함께"

배우 정려원은 '집콕엔. 고모가 짱이지.'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집콕기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인데요. 누리꾼들은 "다은이가 놀아주고 있는 거 아니죠?ㅋㅋㅋㅋ", "고모가 더 씬난듯요..ㅋㅋ"라며 함께 노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반응했습니다.


‘집콕’기간이 늘어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스타들이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기 다른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이 시기를 이겨낼 무언가를 주변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수정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