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굿 아이디어” 김가연이 마스크 쓰는 법

29STREET
29STREET2020-03-11 1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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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가운데 방송인 김가연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3월 6일 김가연은 인스타그램에 “아이디어라는 게 사소한 것이어도 도움이 된다면 서로서로 공유하는 건 좋은 일”이라면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일회용 마스크에 페이스실드 필름을 붙여 착용했는데요. 페이스실드는 머리카락을 염색할 때 약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이마에 붙이는 필름입니다.

현재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 한 장을 2~3일 동안 사용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김가연은 “일회용품을 많이 안 쓰는 게 당연히 좋지만 방법이 없을 땐 구하기 쉬운 페이스실드를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면서 “1차 방어막이 되니 더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페이스 실드를 마스크에 부착하더라도 아래쪽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숨 쉬는 데에도 특별한 불편이 없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완전 짱입니다. 친구들한테도 알려줘야겠어요”, “오 똑똑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김가연은 2일 “요즘 유행이라는 코로나 방지 모자 저리 가라”라면서 페이스필름,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올린 바 있는데요. 당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페이스 실드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8일 김가연은 일부 업체가 마스크 필름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는 “페이스필름 주문 느니까 이틀 만에 가격을 무려 1000원이나 올렸다”면서 “사실 분들은 가격 잘 비교하시고 사시라”라고 당부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