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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와인고르기 꿀팁: 피해야 하는 와인 5가지

와푸밸 2021-11-09 15:19
와인 고를 때 실패확률을 줄여 주는 팁은 없을까요? ‘잘못 보관된 와인이나 안 좋은 첨가물이 들어간 와인만 피해도 좋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해 보신 분이라면 이번 영상에 주목해 주세요.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와인 고르기 꿀팁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라벨 확인
오래 된 와인이 아닌데도 라벨이 지나치게 더럽거나 많이 찢어졌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벨에는 와인의 정보도 담겨 있지만, 라벨을 보고 보관상태나 이동상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 된 빈티지와인이라면 라벨 종이가 변색되거나 살짝 훼손되었을 수도 있지만 빈티지가 아닌 이상 라벨이 너무 더럽다면 안 좋은 환경에서 보관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같은 와인 종류라도 보관을 잘못 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라벨이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지나치게 싼 와인
비싸다고 다 좋은 와인은 아니지만 너무 싸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맛을 인위적으로 내려고 인공향료나 화학적 첨가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와인을 마시면 다음날 심한 숙취를 겪을 수도 있어요.

3. 다른 와인들에 비해 높이가 낮은 와인
진열대에 있는 다른 와인병들보다 내용물이 조금 덜 차 있는 와인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와인이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다가 코르크 마개 사이로 끓어 넘쳤을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렇게 넘친 와인은 병 입구의 껍질 부분을 손으로 돌려봤을 때 잘 안 돌아가기도 합니다.
4. 고온에 있었던 와인
이런 와인은 일반 와인샵이나 편의점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창가나 온풍기 근처에 놔두었던 와인, 편의점 이벤트로 가게 외부에 진열되어 온도변화를 많이 겪은 와인은 숙성이 지나치게 빨리 진행되어 맛과 향이 사라졌을 수 있습니다. 보관 시 온도변화가 잦으면 안정적인 숙성이 불가능해 맛도 떨어집니다.

5. 장시간 진열대에서 방치되어 먼지 쌓인 와인
전용 와인 셀러에서 안정적으로 보관된 것이 아니라 진열대에서 방치된 채 먼지 쌓인 와인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님들이 들었다 놓았다 하며 잦은 움직임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온도변화도 많이 겪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특성들만 기억한다면 와인 구매 시 실패확률을 확 낮출 수 있답니다. 물론 저런 와인들을 ‘무조건’ 사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잘 보관되었지만 라벨이 훼손된 와인들만 모아 저렴한 가격에 팔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좋은 와인을 안정적으로 만나기 위해서는 이런 꿀팁을 알아두는 게 좋겠죠? 더 자세한 설명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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