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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도 OK! 자리 차지 않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29STREET 2020-11-12 09:43
집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올해는 꼭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을 하고 싶다. 올해는 마음대로 여행도, 외출도 못 했는데 상쾌한 기분 전환을 위해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테리어 의욕은 넘치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이들은 집중하시라. 자리 차지는 덜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뿜뿜 내 줄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한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이케아 제품들로만 구성했으니 이케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장바구니 속에 담아보자.
1. VINTER 2020(빈테르 2020) 벽장식, 그린
사진=이케아
디자이너 또한 아파트로 이사한 뒤 트리를 장식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만들게 되었다는 트리 모양 종이 벽 장식이다. 한 개로는 조금 작은 트리를 만들 수 있고 두 개를 사용하면 더 크고 풍성한 트리를 만들 수 있다. 트리 장식용 방울이나 전구를 함께 붙이면 더욱 근사한 트리가 완성된다. 집 벽이나 현관문에 장식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더해질 듯하다.

벽장식 그린 / 2900원
2. VINTER 2020(빈테르 2020) 장식하우스3종,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3종
사진=이케아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지붕에 눈이 소복히 쌓인 알록달록한 집과 밝게 빛나는 트리들. 도합 1만 6800원으로 이런 풍경을 장식할 수 있다면? 눈 쌓인 작은 장식하우스 3개와 크기별 트리 3종 세트만 있다면 어디든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이 된다. 책상 위나 선반 위, 창틀에 놓으면 따뜻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현관문 근처 신발장 위에 두고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보며 미소 짓고 싶어진다.

장식하우스3종크리스마스 트리 장식3종 [1만 2900원 / 3,900원]
3. VINTER 2020(빈테르 2020) 인조식물 

실내외겸용 크리스마스 트리 그린12 cm
사진=이케아
큰 트리를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면 작은 트리를 놓으면 된다. 12cm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의 인조 트리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닐 땐 장식만 떼어 플렌테리어용으로 사용 가능하니 한 번 사두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더하면 더욱 근사하게 꾸밀 수 있다. 화분은 별도 구매(6900원)

크리스마스 트리 그린12 cm / 1만 4900원
4. STRÅLA(스트롤라) LED테이블장식조명, 

숲속의 집 레드 or 화이트
사진=이케아
책상 위에 올려두면 은은한 빛과 앙증맞은 빨간 집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줄 조명이다. 인테리어의 절반은 조명. 조명 하나만으로도 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배터리 구동식이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할 필요 없이 어느 곳이든 옮겨가며 쓸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LED라 전구 수명도 오래간다는 사실! 지름 11cm, 높이 17cm로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조명이다.

숲속의 집 레드 or 화이트 / 2만 1900원
5. STRÅLA(스트롤라) LED장식조명, 산타 클로스
사진=이케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 끝판왕 격 조명이다. 귀여운 산타의 모습을 하고 있는 LED 장식조명. 전등 갓이 종이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 폭 33cm, 높이 6cm, 길이 55cm로 방 한편에 두기 부담 없는 사이즈다. 산타 조명을 바라보며 캐롤을 들으면 크리스마스 감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LED장식조명, 산타 클로스 / 3만 1900원

에디터 JEONG情 letitgo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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