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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 달만에 100만 개 팔린 요거트는 뭐가 다를까?

29STREET 2020-11-09 10:59
에디터 JEONG情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만도 칼로리를 소비한다는 겨울을 맞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극한 다이어터에게는 식단이 매우 중요한데 아침마다 먹는 요거트와 바나나를 대체해 줄만한 푸짐한 제품을 찾고 있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좀 푸짐한 요거트 없나?'하던 차에 풀무원다논에서 출시한 '요거톡'을 발견했다. 

요거톡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토핑 양이 1컵 당 23g이나 되는 푸짐한 녀석이다. 요즘 플립형 요거트 제품이 많은데 항상 적은 양이 아쉬워 먹고 나서도 입맛을 다셨었다. 과연 요거톡은 이런 아쉬움을 해소해 줄 수 있을까? 풀무원다논의 요거톡을 종류별로 샅샅이 분석해보기로 했다.

※풀무원다논 측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 가지 맛의 요거톡
- 스타볼 요거톡
- 133g / 188kcal

스타볼 요거톡의 토핑은 별 모양과 동그란 모양이다. 안에는 바삭한 과자가 들어있고 겉은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어 바삭하고 달콤한 맛을 낸다. 총 무게는 133g인데 여기서 토핑 무게만 23g으로 토핑이 넉넉하게 들어있다. 요거트와 섞었을 때 마지막 한 입까지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 초코그래놀라
- 130g / 168kcal

고소한 그래놀라와 달콤 쌉쌀한 초콜릿 조각이 토핑인 초코그래놀라 요거톡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그래놀라와 요거트가 무척 잘 어울린다. 건강한 아침을 위해서는 그래놀라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아침에 한 개씩 간편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면 점심때까지 기분 좋은 달콤함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  
링&초코볼
- 125g / 156kcal

세 종류의 요거톡 중에서 모양이 가장 다채롭고 귀여운 링&초코볼 요거톡이다. 링 과자가 정말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고 초코볼은 달콤하게 씹힌다. 토핑 모양이 특이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실제로 에디터 BANGDI의 아이들이 귀여운 토핑의 색깔과 모양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푸짐한 토핑이 매력적
요거톡의 강점 중 하나는 토핑이 다른 제품에 비해 푸짐하다는 것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가장 유명한 제품과 토핑 양을 비교하기로 했다. 토핑 모양과 크기는 다르지만 한눈에 봐도 요거톡의 토핑 양이 더 많은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한 입까지 바삭한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요거톡은 토핑이 작고 많아 요거트와 잘 섞인다. 한 수저에 적당한 양의 토핑과 요거트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요거트의 맛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많이 달지 않아서 상큼한 요거트와 초코 맛이 어우러지는 게 딱 적당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 편-안스러웠던 점은 용기 모양이 동그랗다는 거다. 플립형 요거트 제품은 용기가 세모난 게 많은데 그러면 모서리 부분에 항상 요거트가 조금씩 남는다. 이 점이 항상 불만이었는데 요거톡은 동그란 모양이라 그런 심적 불편함이 없었다. 아주 편-안.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뜯는 곳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제품을 여는 게 조금 불편하게 느껴진다. 모든 제품에 초콜릿이 들어있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다. 그래놀라에는 그래놀라와 견과류만 들어있다면 조금더 깔끔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맛있긴 하다. 

‘요거톡’ 3종의 가격은 2입 기준 2,480원, 4입 기준 4,480원이며 전국 대형마트와 소매점, 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 온라인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아쉽게도 편의점에선 찾을 수 없으니 마트에 간다면 장바구니에 넣어보자. 

에디터 JEONG情 letitgo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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