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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놀란 '임명장 필경사'...이런 직업도 있었다니? 특색있는 직업 3

29STREET 2020-06-24 13:28
사진=유튜브 'tvN' 영상 캡처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한국에 2명뿐이라는 특수 직업 '임명장 필경사' 김이중 사무관이 출연했습니다. 프로그램 출연진들은 “처음 들어보는 직업”이라며 ‘임명장 필경사’에 대해 호기심을 표했는데요. '임명장 필경사'처럼 생소한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명장 필경사
사진=유튜브 '인사처TV' 영상 캡처
임명장 필경사는 5급 기술직 공무원입니다. 대통령이 수여한다는 5급 이상의 국가직 공무원들의 임명장을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붓으로 글씨를 써 내려가고 국새를 찍죠.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유재석은 이 직업을 "내가 이름을 써야 고위 공무원이 되는 직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이 직업을 가진 인사혁신처 소속 김이중 사무관은 대학시절 서예를 전공했는데요. 필경 직무를 뽑는 개방형 공모를 통해 필경사가 되었습니다. 김이중 사무관은 "(임명장) 한 장을 작성하는 데 보통 15분이 걸린다. 연간 임명장을 4000장 정도 만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직업은 인내와 성실함, 꾸준함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TIP: 서예에 대한 관심은 필수. 붓글씨를 잘 쓴다면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점!
사이버 평판 관리자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bank
사이버 평판 관리사는 개인이나 기업의 온라인 평판을 관리하는데요. 좋지 않은 내용이 인터넷에 퍼지기 전에 해결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이버 평판 관리사는 '내가 담당한 사람과 기업이 좋은 평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방면으로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평판의 근거를 만들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모으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죠.

✍전공? 언론홍보, 신문방송, 미디어, 마케팅 관련 전공이 도움이 됩니다.
 
✍자격증? 필수 자격증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겠죠. 

언제 어떻게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능숙한 임기응변 능력도 필요합니다.

나무의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bank
나무 의사는 나무가 병이 들었을 때 이를 진단하고 치료해 주는 사람입니다. 나무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나무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곤충이나 병원균 등을 파악하고 토양, 대기, 기후 등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죠. 2018년부터 시행된 나무의사 제도로 개인이 소유한 나무 외의 모든 나무의 진료는 나무 의사를 거쳐야만 합니다.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국가전문자격증인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서술형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독학을 할 수도 있고 <한국임업 진흥원>홈페이지에 있는 양성기관에서 모집하는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시대고시'나 '주경야독'과 같은 사이트의 인강을 통해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도 있죠.

1차 시험 과목: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
2차 시험: 수목 피해진단 및 처방(서술형), 수목·병충해 분류, 약제처리, 외과수술(실기)


정수정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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