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모바일로 전월세 매물을 살피는 이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실제와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막상 현장에서 주눅이 들고 민폐를 끼친다는 생각에 잘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집을 살피는 건 예비 세입자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따져야 합니다. 현장에서 빠뜨리는 부분이 없도록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막상 현장에서 주눅이 들고 민폐를 끼친다는 생각에 잘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집을 살피는 건 예비 세입자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따져야 합니다. 현장에서 빠뜨리는 부분이 없도록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집은 낮과 밤의 컨디션이 다르기 때문에 최소 2번 방문해보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원룸을 구할 때 확인해야 할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1.옵션 여부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에어컨 등)
1인 가구에게는 옵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가전제품들이 제대로 있는지, 옵션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2.접근성(대중교통, 자동차, 주차)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2가지 방법으로 가보는 게 좋습니다. 먼저 대중교통으로 방문해서 배차 간격, 소요시간, 이동인구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자동차로도 방문을 해서 차가 많이 밀리지 않는지, 주차는 수월한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창문·채광
창문 개수, 크기, 위치도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서 환기, 채광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특히 낮과 밤 모두 제대로 살펴봐야 합니다. 낮에는 괜찮았는데 밤에는 습기가 차서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등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에 방충망이 제대로 달려 있는지, 구멍이 나진 않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4. 소음·방음
주변에 유흥시설이 많아 소음이 많지 않은지, 방음이 잘 되도록 설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창문을 열었다 닫은 후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정도를 체크하면 됩니다. 방음 상태는 벽을 쳐보거나, 두께를 확인하는 식으로 체크합니다.
5. 수압·온수·배수
수압도 꼭 체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화장실 레버를 내리고 싱크대에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면 되는데요. 이때 온수가 제대로 나오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배수도 중요한데요. 세면대 배수구를 막고 물을 일정량 채웠다가 한 번에 내려가는 속도를 보면 됩니다.
6.곰팡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는 집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심하면 가구나 옷이 상할 수 있고 호흡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벽지를 덧붙인 자국이 있거나 붕 뜬 부분이 있으면 살고 있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꼭 물어봐야 합니다.
7.쓰레기 배출
집 근처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쓰레기 배출 장소가 너무 멀거나 관리가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8. 보안
도어 락, CCTV 등 보안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CCTV가 있더라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누가 관리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9. 관리비
관리비가 포함하는 항목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입주하는 경우 자신의 예상 보다 더 많은 생활비가 들 수 있습니다.
10. 인프라
주변에 편의시설이 제대로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 약국, 공유자전거 등이 체크 항목입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원룸을 구할 때 확인해야 할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1.옵션 여부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TV, 에어컨 등)
1인 가구에게는 옵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가전제품들이 제대로 있는지, 옵션이 맞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2.접근성(대중교통, 자동차, 주차)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2가지 방법으로 가보는 게 좋습니다. 먼저 대중교통으로 방문해서 배차 간격, 소요시간, 이동인구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자동차로도 방문을 해서 차가 많이 밀리지 않는지, 주차는 수월한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창문·채광
창문 개수, 크기, 위치도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서 환기, 채광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특히 낮과 밤 모두 제대로 살펴봐야 합니다. 낮에는 괜찮았는데 밤에는 습기가 차서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등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문에 방충망이 제대로 달려 있는지, 구멍이 나진 않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4. 소음·방음
주변에 유흥시설이 많아 소음이 많지 않은지, 방음이 잘 되도록 설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창문을 열었다 닫은 후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정도를 체크하면 됩니다. 방음 상태는 벽을 쳐보거나, 두께를 확인하는 식으로 체크합니다.
5. 수압·온수·배수
수압도 꼭 체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화장실 레버를 내리고 싱크대에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면 되는데요. 이때 온수가 제대로 나오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배수도 중요한데요. 세면대 배수구를 막고 물을 일정량 채웠다가 한 번에 내려가는 속도를 보면 됩니다.
6.곰팡이
환기가 잘 되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는 집도 있습니다. 곰팡이가 심하면 가구나 옷이 상할 수 있고 호흡기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벽지를 덧붙인 자국이 있거나 붕 뜬 부분이 있으면 살고 있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꼭 물어봐야 합니다.
7.쓰레기 배출
집 근처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쓰레기 배출 장소가 너무 멀거나 관리가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8. 보안
도어 락, CCTV 등 보안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CCTV가 있더라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누가 관리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9. 관리비
관리비가 포함하는 항목을 체크해야 합니다. 이를 모르고 입주하는 경우 자신의 예상 보다 더 많은 생활비가 들 수 있습니다.
10. 인프라
주변에 편의시설이 제대로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편의점, 대형마트, 병원, 약국, 공유자전거 등이 체크 항목입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