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코-크로! 코카-콜라의 뮤즈들 #음악처럼 짜릿한 마법, 코카-콜라에서 만나다

마시즘
마시즘2022-06-03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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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소리'에 있다. 매미소리가 들리는 쨍쨍한 햇빛을 받고 들어와, '칙'하고 코카-콜라를 여는 소리, 컵에 따를 때 느껴지는 탄산의 톡톡 튀는 비트감, 이걸 참지 못하고 꿀꺽꿀꺽 코카-콜라를 마신 후에 나오는 '캬'소리까지. 완벽한 코카-콜라 한 잔에는 언제나 귀를 즐겁게 하는 멜로디가 있다.


그렇다. 코카-콜라는 귀가 즐거운 음악 같은 음료다. 예술적인 영감이 가득해서일까? 코카-콜라의 역사에는 언제나 코-크를 사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음악을 코카-콜라로 배운 코카-콜라 오프너(Opener)* 마시즘. 오늘은 음료 대신 음악 이야기를 열어본다. 하지만 음악도, 코카-콜라도 짜릿함은 똑같다고!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
아티스트들은 왜 코카-콜라에 빠질까
(앤디 워홀은 15점 이상의 코카-콜라 작품을 남겼다)
코카-콜라는 언제나 예술가를 매혹하는 음료다.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Andy Warhol)은 대표적인 코카-콜라에 푹 빠진 아티스트다. 1962년부터 작품에 코카-콜라 병을 그려왔던 그는 코카-콜라에 커다란 찬사를 남겼다.



"이 나라가 정말 멋진 것은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가 똑같은 코카-콜라를 소비한다. TV를 보면 코카-콜라가 나오고, 대통령도, 리즈 테일러(미국의 영화배우)도, 우리도 모두 코카-콜라를 마신다. 콜라는 그저 똑같은 콜라일 뿐, 아무리 큰돈을 준다 해도 더 좋은 코카-콜라를 살 수는 없다. 모든 코카-콜라는 동일하며, 똑같이 좋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리즈 테일러도 알고, 대통령도 알고, 가난한 자도 알고, 당신도 안다."



이 말은 단순히 코카-콜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곧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에 대한 정체성이라고 할까? 앤디 워홀은 선택받은 소수가 아닌, 대중을 위한 미술을 추구했다. 그런 그가 코카-콜라의 매력에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할까?

야 너도? 응 나도!
코카-콜라를 사랑한 아티스트들
(우리가 코카-콜라를 좋아하듯, 아이코닉한 아티스트들 역시 코카-콜라를 좋아했다)
코카-콜라를 사랑한 아티스트는 앤디 워홀뿐만이 아니다. 2015년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컨투어 보틀(Contour Bottle)'의 100주년이 되던 해에 코카-콜라를 사랑한 아티스트들이 소환이 되었다. 이 캠페인은 '짜릿한 행복에 키스하세요(I'VE KISSED)'였다.
(엘비스 프레슬리, 마릴린 먼로, 레이 찰스)
이 캠페인은 대중문화의 역사에 남은 아티스트들이 코카-콜라를 즐기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스튜디오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웃는 사진, 배우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가 촬영 휴식 시간에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진, 소울 음악의 대부 레이 찰스(Ray Charles)가 코카-콜라 광고에 나온 모습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코카-콜라를 마신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나오다 보니, 대중들이 너도 나도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코카-콜라 마시는 사진을 가져다가 자체 이미지를 만든 것이다. 비틀즈(The Beatles)가 나오기도 했고,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가 나오기도 했다. 아티스트들을 강제 코카-콜라 덕밍 아웃이었다고 할까?


이 중 레이 찰스는 "Things Go better With COKE" 아주 멋진 소울풍의 코카-콜라 음악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것보다 위대한 음악이 '코카-콜라'에서 나와버렸다.
메마른 세상에 음악으로 단비를 내리다
코카-콜라 힐탑(Hilltop) 광고
(코카-콜라를 좋아하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 평화를 노래한다면?)
많은 사람이 코카-콜라 하면 떠올리는 노래이자 광고는 따로 있었다. 이 노래를 듣기 위해 사람들은 코카-콜라의 광고음악 틀어달라고 라디오 방송국에 신청이 미어터질 정도였으며, 결국 따로 음악으로 발매되어 차트에까지 오르게 된다. 그 정체는 바로 1971년에 공개된 코카-콜라의 힐탑(Hilltop) 광고다.


세계에서 모인 500여 명의 젊은 합창단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는 이 광고는 여전히 위대한 광고, 혹은 광고를 넘어 위대한 예술로 꼽히고 있다. 이들이 어떤 노래를 했길래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가 되냐고? 그들은 코카-콜라의 제품 소개나 유행하는 음악을 부르지 않았다. 대신 화합과 평화를 노래했다.
(평화로운 멜로디와 상징적인 메시지를 던진 코카-콜라 힐탑 광고)

힐탑 광고가 공개될 당시는 사회가 뒤숭숭할 시기였다. 베트남 전쟁이 있었고, 여러 세대갈등과 인종차별등의 문제가 떠올랐다. 모두가 불안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당시 코카-콜라 힐탑 광고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화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온 세상 사람들에게 코카-콜라를 주고 싶어요(I'd like to buy the world a Coke)’

광고와 음악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10만 건 이상의 편지를 보냈다. 75회 이상 리메이크가 되었고, 실제 음악으로도 발매되었다. 음악과 코카-콜라는 사람들에게 따뜻함 힘을 준다는 가장 좋은 사례가 아닐까?
떠오르는 신예 가수를 세계로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
(각 나라의 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모였다, 코-크 스튜디오)


코카-콜라와 음악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2008년 코카-콜라 파키스탄은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라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코-크 스튜디오는 베테랑과 신예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는 뮤직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음악이 코카-콜라를 만나니 짜릿함이 배가 되었다. 코-크 스튜디오에 파키스탄 국민들이 열광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로까지 코-크 스튜디오가 이어진 것. 현재 코-크 스튜디오의 유튜브 구독자는 1,3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자국의 가수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었다.
(전설의 명곡을 코카-콜라에서 만나는 마법같은 순간)
이런 코-크 스튜디오가 올해 글로벌 뮤직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이번 코카-콜라의 썸머 캠페인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 ‘The Conductor(지휘자)’는 코카-콜라와 음악의 만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영상에는 전 세계 아티스트 7팀이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명곡 ‘A Kind of Magic’을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장르와 매력으로 부르고 있다.

각각의 아티스트는 미국, 터키, 나이지리아, 캐나다, 영국,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대표하는 이들이었다. 인종, 언어, 세대를 초월하여 음악과 코카-콜라로 짜릿한 경험을 주는 사례라고 할까?
음악과 음료를 제품으로 만들다
코카-콜라 제로 DJ MARSHMELLO
(코카-콜라와 음악의 만남,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에서는 특별해진다)
그동안의 음악과 코카-콜라의 관계를 보았을 때, 이번 코카-콜라 크리에디션(Coca-Cola Creadition™)은 발랄하고 창의적이다. 코카-콜라가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닌, 아티스트가 코카-콜라의 맛을 함께 만든 것이다.

코카-콜라의 제품을 함께 만든 최초의 아티스트의 영광은 EDM의 거장 'DJ MARSHMELLO'의 차지가 되었다. 그는 음악을 믹스하듯 새로 나올 코카-콜라에 맛있고 재미있는 맛을 믹스하여 새로운 맛의 코카-콜라를 출시하였다. 그 이름도 유명한 '코카-콜라 제로 MARSHMELLO'다.
(코카-콜라 제로 MARSHMELLO 하우스 파티의 포스터)
아티스트와 협업을 한 제품이니만큼 음악적으로도 풍성했다. 한국에서는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7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코카-콜라 제로 MARSHMELLO 하우스 파티(House Party)'가 열렸다. 음악을 사랑하고, 코카-콜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곳에 다 모였다 싶을 정도로 신나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특별한 여름을 위한 코카-콜라 플레이리스트
코카-콜라 X essential;
(코카-콜라 X essential;만 있으면 내 방이 휴양지가 되는 기분)
무더운 여름철의 시원함을 더하는 데는 코카-콜라, 그리고 코카-콜라와 어울리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음악 선곡 맛집 하면 떠오르는 플레이리스트 채널 essential;과 코카-콜라가 음악으로 하나됐다. 코카-콜라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아주겠다고? 그런데 심상치 않다.

코카-콜라 X essential;은 코카-콜라를 마실 때의 짜릿함을 표현하는 음악을 선곡했다. 듣고만 있어도 하이틴 무비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청량한 기분이 넘친다. 거기에 때와 장소와 상황에 따른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는데 이게 딱 들어맞는다. 댓글을 보다 보면 음악을 들으며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람이 여기 다 모여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보다 더 짜릿한 코카-콜라를 경험하고 싶다고? 그렇다면 코카-콜라 X essential;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코카-콜라를 마셔볼 것을 추천한다.
음악처럼 짜릿한 마법
코카-콜라의 멜로디는 계속된다

코카-콜라와 음악은 닮아있다. 둘 다 나라와 인종, 언어를 뛰어넘어 짜릿한 즐거움을 선물해준다. 우리의 일상에서 코카-콜라와 음악을 떼어놓을 수 없기에 코카-콜라와 음악의 만남은 언제나 따뜻한 감동을 선물해준다.

단지 마시는 것뿐만이 아닌 마법 같은 짜릿한 순간을 전달하기 위해 펼쳐지는 코카-콜라의 멋진 음악과 예술. 앞으로 코카-콜라에서 펼쳐질 다양한 음악이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