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카페는 NO 🙅🏻‍♀️ 상수동 카페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11-18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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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날이 추워지고 바깥 활동은 부담스럽지만, 집에만 있기에 답답한 이들을 위해 준비한 카페 투어. 북적이는 합정과 조용하게 걷기 좋은 상수 사이에는 컨셉이 확실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다. 그중 에디터의 사심을 담아 뻔하지 않은 카페 6곳을 꼽아봤다.


글 마린
서울 3대 아인슈페너, 오츠 커피
@jieunii_s
@zzeeeeeong
상수역 4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꺽자마자 보이는 오츠 커피. 이곳은 서울 3대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불린다. 매장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로스팅 기계와 원목으로 꾸며진 실내 분위기는 따뜻하다고 느끼기 충분하다.
@282sungah
오츠커피의 메인은 뭐니 뭐니 해도 아인슈페너. 음료 위에 꽂아주는 막대를 사용해 마셔야 할 정도로 쫀쫀한 크림이 잔뜩 올라가 있다. 크림을 스푼으로 조금 떠먹은 후에 입 대고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크림이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서 크림 뒤로 나오는 진한 커피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yoon.juu
@yoon.juu
디저트류로 동글동글 귀여운 스콘도 판매 중인데 버터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풍미가 좋다. 아인슈페너 외에 아메리카노나 오츠 라떼도 맛있으니 커피 러버들은 꼭 방문해보자.
@zzeeeeeong
매장 한쪽에서는 귀여운 굿즈들도 판매 중이다.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에 가면 근처 회사원들로 북적이니 참고하자.

⏰ 영업시간 : 평일 10:00~20:00/주말 및 공휴일 12:00~20:00
💸 아인슈페너 5,000원, 오츠라떼 4,500원
✔️ 용산점도 생겼으니 참고하자.
낮과 밤이 다른 오프 라이센스
@lovewithseoul
@g__race_j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바로 운영되는 오프라이센스. 오프라이센스는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처럼 소규모로 술을 판매하는 곳을 뜻하는 말로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이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오프 라이센스로 외관부터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yeonseok.seo
@lovewithseoul
바와 테이블, 의자들은 외국의 오프라이센스 샵처럼 꾸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인테리어부터 음악, 술과 음료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공간에서 낮에는 커피를, 저녁엔 술을 즐겨보자. 게다가 여기는 음악 맛집. 지하 공간에 마련된 DJ 부스에서 가끔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lovewithseoul
@hayj______1117
커피는 전체적으로 원두의 풍미와 바디감의 밸런스가 좋아 커피를 좋아한다면 만족할 듯하다. 오프 라이센스의 시그니처인 스카치라떼도 마셔보자. 게다가 지하 공간도 넓어서 오래 머물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낮에 커피를 마시면서 힐링하고 저녁엔 칵테일 한잔해보는 건 어떨까.
@hayj______1117
⏰ 영업시간 : 카페 11:00~19:00 / 바 17:00~02:00 /월 휴무
💸 아메리카노 4,000원 / 위스키 하이볼 16,000원
✔️ 논알콜 칵테일도 판매 중!
미친 프렌치토스트가 있는 비하인드
@mukzagram
2001년부터 무려 20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하인드. <우리 카페나 할까?> 라는 책을 집필한 사장님이 운영하는 카페로 커피는 물론 프렌치토스트 맛집이다. 오픈 당시의 카페 모습이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터줏대감 같은 카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보자.
@daeji._.in
전체적인 분위기는 따뜻하면서도 조용해서 작업하기에도 수다를 떨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게다가 의자나 책상 높이도 적당해서 편안하게 머물다 가기에는 딱!
@mukzagram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키오스크 프렌치토스트. 보통 카페에서 파는 프렌치토스트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한 편이다. 특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키오스크 프렌치토스트는 에디터 최애니까 참고하자.


⏰ 영업시간 : 매일 12:00~22:00
💸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플레인 키오스크 프렌치 토스트 2500원
✔️ 연희 비하인드 리메인, 망원 키오스크에서도 토스트를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입문하기 좋은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seungminj
들어가자마자 코로 들어오는 커피 향에 기분이 좋아지는 오우야 에스프레소바. 주문은 키오스크 기계로 하게 되어있고 스탠딩 바를 이용해서 즐기면 된다. 이 곳에는 에스프레소 5가지를 비롯한 도피오 커피 메뉴가 준비됐다.

*도피오 : 진한 에스프레소 샷 2개를 넣은 음료
@seda._.aki
묵직한 원두 맛 뒤로 단맛이 나는 에스프레소라서 초보자가 도전해보기에도 좋다. 무조건 쓰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반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조금 양은 적으면서 진하게 농축된 맛이라고 생각하면 접근이 쉽겠다.
@seda._.aki
베스트 메뉴인 '카페크렘'은 다크 초코의 쌉싸름한 단맛을 살린 에스프레소 메뉴. 시그니처 메뉴인 콘파냐 위에는 오유야만의 크림이 잔뜩 올라갔다. 에스프레소 바의 묘미는 한 잔 두잔 마시다가 잔뜩 쌓아두고 찍는 인증샷이 아닐까.
@nnewbn_
⏰ 영업시간 : 10:00~20:00(라스트 오더 19:30) / 일요일 휴무
💸 에스프레소 1900원, 카페 크렘 2900원, 콘파냐 3,400원
✔️ 주차는 카페 앞 2대, 주차장에 4대 정도 가능하다.
11월 오픈 신상 카페, 반려묘 칸트와 함께
@kafevolver
@for.whoyouare
묵직한 너티한 맛과 우유가 잘 어우러져 순식간에 한 잔을 비우게 만드는 시그니처 커피가 있는 곳부터
상수와 합정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지쳤다면 방문해보기 좋은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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