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런린이들은 꼭 알아야 할 사진 맛집 러닝 코스🏃🏻‍♀️🏃🏽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08-08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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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s_seoul
MZ 세대 사이에서 일주일에 한두 번씩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달리기를 즐기는 동호회, 러닝 크루 열풍이 불고 있다. 불필요한 친목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을 때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러닝화와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되기에 다른 운동과 비교하면 진입 장벽이 낮은 편. 무엇보다 러닝 크루가 핫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뛰는 것이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어 의지와 애정(!)이 더욱 불타기 때문이 아닐까…?
@ahnsta_
러닝을 막 시작한 일명 ‘런린이’들에게는 기록이 좋아지는 것도 큰 성취감이 들겠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러닝 코스를 즐기며 사진을 남기는 것이 더욱 큰 재미로 다가올 것이다.

러닝 크루 3년 차인 에디터가 직접 가보고 또 귀동냥으로 알음알음 알게 된 서울의 사진 맛집 러닝 코스 일곱 곳을 소개한다.


글 띠오
러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강
@9_18k_
러너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사진 맛집은 단연 한강이다.

시원하게 트인 강변을 따라 건너편에 보이는 시티뷰를 감상하며 달리다 보면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이 잊힐 것이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면서 펀런을 하다 보면 힘든 것도 잊고 어느새 도착해있을지도…?
@su__lala
낮에는 뽕따 색으로 물들여진 하늘과 함께 반짝거리는 한강이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주고 해질녘에는 온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러너들을 황홀하게 만든다.

밤에는 찬란한 도시의 화려한 불빛이 나를 감싼다. 서울의 별은 땅에 있으니까.
강서구와 양천구 러너들의 효자 주로, 안양천
@o_0_travel
한강부터 경기도 의왕시까지 이어져 있는 안양천은 강서구, 양천구 러너들이 자주 찾는 코스다.

봄이면 흐드러진 벚꽃을 맞으며 ‘벚꽃런’을 즐기거나 유채꽃이 주는 싱그러움을 한껏 느끼며 달릴 수 있다. 겨울이면 철새들과 함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다.
@chwanseok
안양천에서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자전거 대회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달리다 보면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저곳을 달리며 만나는 체육시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
감성적이면서 힙한, 잠수교
@ahnsta_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잠수교는 러너들이 감성적이면서 힙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왕복 약 2km이기 때문에 빌드업(일정 단위로 페이스를 올리며 달리는 방식)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직선 구간이긴 하지만, 중간에 살짝 업힐 구간이 있기에 단조롭지도 않다. (=힘들다!)
@hyeong__eee
난간에 기대고 감성 사진을 찍을 수도, 다리 중앙에서 힙한 사진을 도전해볼 수도 있다.

특히 차가 다니지 않을 때 도로 중앙에서 컨셉 사진을 찍어본다면 인생 프사를 건질 수 있을 것!

📢자나뛰나(?) 차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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