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숲을 데려왔다! 서울근교 플랜테리어 카페4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05-22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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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찾아드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코와 목이 힘든 요즘, 초록 식물로 꾸며진 플랜테리어(플랜트+인테리어) 카페로 향해보자. 실내로 숲을 데려온 듯, 푸릇한 식물이 드리운 카페에서 나무 냄새를 맡으며 시간을 보내면 초록 에너지로 충전되는 기분이다.


글 아띠
마이알레(과천)
@tofuruto
과천에 자리한 마이알레는 자연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외부 작은 정원을 비롯해 실내에는 온실 카페 겸 레스토랑이 운영되며, 2층에는 리빙 샵도 마련됐다.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1층 온실 카페 자리는 마치 식물원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느낌이다.

@yoonseul__pp
@soowanywanywan
음료 메뉴를 비롯해 농장식 건강한 식사 메뉴도 판매 중이다.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안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음료 한 잔을 마신 뒤에 2층 리빙샵도 꼭 들려주자. 다양한 식물 인테리어 제품을 비롯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온실 카페로 워낙 높은 인기를 구사하다 보니 마이알레는 현대백화점 판교, 안다즈서울,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등에도 지점이 위치한다. 만약 근교로 나가기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지점들을 방문해봐도 좋겠다.


비루개 (남양주)
@heo_dudi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비루개는 사계절 새로운 느낌을 선물해주는 카페다. 흡사 유리 온실과 같은 카페는 자연에 둘러싸여 더욱 상쾌한 기분을 선물한다. 인기 사진 스폿인 정문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좌식 구성이 눈에 띈다.

@heartlike__
@heartlike__
미세먼지, 황사가 조금 멀리 도망간 거 같다면, 야외 테라스에서 상쾌한 공기도 잔뜩 들이마셔 보자. 테라스 자리에서는 맞은 편 산을 바라보며 숲멍을 즐기기도 좋다.

@heartlike__
@keemsh.o_o
중앙에는 치앙마이에서 유명하던 해먹 좌석도 준비됐다. 단 카운터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최대 1시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미성년자의 이용은 제한된다.

@jull.__.sta
@ll_ss.o
비루개의 특별한 매력 또 하나는 입구에 숨어있다. 푸릇한 식물원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장작불이 그 주인공인데, 카페를 다녀간 많은 이들에게 최애 장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 이유는 여기서 소시지, 가래떡, 마시멜로우 구이를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색다른 체험도 놓치지 말자.

@chaelni__
식물원 카페라고 꼭 낮에만 갈 필요는 없다. 조명이 들어온 늦은 밤에는 은은한 아름다움이 펼쳐져, 오히려 밤의 비루개를 더욱 좋아하는 이들도 많다.

@dh._.song03
@dh._.song03
오랑주리(양주)
@sammmmmmn
이곳은 카페인가 식물원인가 순간 헷갈릴 정도로 산책 공간, 카페 공간이 알차게 구성됐다. 다른 식물원 카페들은 주로 식물과 테이블이 한 공간에 함께 자리하지만, 오랑주리는 카페 공간과 식물원 공간이 분리된 형태다. 식물원을 관람하는 여행객,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행객들은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은 채, 푸릇한 풍경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만끽할 수 있다.

@xorong
@yo_yonini
카페 바로 옆에는 인기 양주 여행지로 손꼽히는 마장호수가 위치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마장호수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산책을 즐겨도 좋겠다.

@nuridal_4th
@jieun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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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여행 앱 '세시간전'에 소개된 아띠님의 여행 큐레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