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도 💩 저기에도 💩... 강아지 배변 훈련 시키는 꿀팁!

Q. 여기에도 💩 저기에도 💩... 여기저기 짙은 흔적을 남기는 강아지, 어떻게 훈련시켜야 좋을까요

아무리 배변 패드를 깔아두어도 자꾸만 방바닥에 대소변을 보는 반려견들 때문에 오늘도 견주들은 울상입니다. 한 번 습관이 잘 못 들면 더욱 고치기 힘들기 때문이죠. 오늘은 반려견 전문 훈련사 왈스TV와 함께 '배변 훈련' 완전 정복에 나서봐요!

✅배변 실수한 위치의 냄새 제거를 확실하게 할 것

보통 배변 실수한 자리를 향기로운 탈취제로 닦는 견주님들이 많죠. 그런 경우 대소변 냄새는 안 나지만 좋은 향기가 나게 되겠죠? 이런 경우 오히려 반려견들은 '어, 내가 배변한 자리에 좋은 향기가 나네?'라는 생각으로 그 향기를 쫓아가 다시 배변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다른 좋은 향기로 대소변 흔적을 지우지 말고, 무(無)향이 나도록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화장실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할 것

개들은 생각보다 깨끗한 동물입니다. 때문에 이미 더러워진 배변 패드는 이용하지 않으려하는 경우가 많아요. 배변 패드가 더러워져 반려견이 대소변을 볼 자리가 없어지면, 방바닥에 실례를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배변 패드는 아까워도 1번 사용 후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팁! 반려견 1마리 기준으로 최소 2개의 배변 패드를 배치해두는 게 좋다고 해요. 

✅배변 실수를 해도 혼내지 말 것

배변 실수를 한 반려견을 혼냈을 때, 반려견들은 '잘못된 위치에 배변해서 혼나는구나'가 아니라 '집 안에서 배변하면 무조건 혼나는 구나'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사람이 없거나, 자고 있을 때 몰래 구석에서 배변을 하기도 하고요. 혼난 것에 삐져서 일부러 배변 실수를 하기도 해요. 

그 밖에도 배변 패드에 잘 배변했을 때만 간식 보상을 해줄 것, 산책을 최대한 많이 할 것, 집 안에서 흥분하게 하지 말 것 등 다양한 훈련 방법이 있으니 영상을 놓치지 말고 시청하세요! 왈왈!🐕🐕

에디터 HWA dlab@donga.com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