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 손을 깨무는 강아지, 나쁜 버릇 고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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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스TV2021-04-29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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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새끼 강아지가 자꾸 물어요. 어떻게 버릇을 고쳐줘야 할까요?

강아지만큼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또 있을까요? 짧은 다리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조그만 주둥이을 부벼대고, 작은 소리로 왕! 하고 짖는 강아지들은 정말 작고 소중하죠. 하지만 이 귀여움이 도를 넘을 때가 있어요. 보호자나 손님의 손, 발, 옷을 가리지 않고 깨물고 물어뜯는 경우 말이죠. 호되게 혼내자니 미안하고 그렇다고 마냥 내버려두자니 고민되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목해주세요. 

전문 반려견 훈련사 왈스TV에서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훈련법 4가지를 추천합니다.

만지지 않기
터그놀이 하지 않기
③ 눈곱떼지 않기&빗질하지 않기
확실하게 밀치기
먼저 강아지가 신나거나 흥분해 있을 때 쓰다듬지 않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요?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자신의 반려견이 너무 귀여운 나머지 끊임없이 쓰다듬곤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귀찮아하죠. 특히 이갈이 시기에 놓인 새끼 강아지들은 반사적으로 손을 물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이럴때 "안돼, 하지마"라고 따끔히 혼을 내는 보호자의 음성은 강아지에게 '물면 소리를 내는 뾱뾱이 장남감' 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나쁜 습관이 들어버리는 거죠.

 중요한 건 훈련을 할 때는 강아지를 확실하게 밀치면서 '안된다'는 표현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보통 보호자들은 '안된다'는 표현을 할 때 보통 강아지를 손바닥으로 쓱~ 밀어내는데요. 깨물고 있던 손바닥으로 강아지를 밀어내면 오히려 손을 더 물게 되는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어요. 깨물고 있지 않던 팔꿈치를 이용해 밀어내는 게 더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또 팔을 천천히 쓱 내밀면서 밀쳐내면 강아지들이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고 더 흥분할 수 있으니 짧고 굵게 '툭' 밀치는게 좋아요.
앗, 저희집 반려견 진돌이가 제 발을 깨물고 있어요!😂 남은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셔야할 것 같아요.

새끼 반려견 훈련하는 방법, 영상으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놓치지 않고 시청하세요!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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