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동거 쿨하게 고백한 김구라

여성동아
여성동아2020-04-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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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5년 만 #재혼 가능성 시사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인 김구라(50)가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다. 

지난 4월 8일 공개된 유튜브 ‘구라철’에서 그동안 아침을 먹기 위해 찾던 단골 백반집에 자주 가지 않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던 중 “여자친구가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제 우리 집에 같이 있다. 아침밥을 해주다 보니 단골 밥집에 갈 일이 없다”고 밝힌 것. 

이 같은 고백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여자친구와 교제 중임을 밝힌 지 3개월여 만이다. 당시 김구라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특유의 말투로 “혼자 살 수는 없지 않느냐”며 이를 인정했다. ]

일각에서는 2015년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찾는 데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공개적으로 여자친구를 언급하고,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힌 건 재혼이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구라철’에 공개 이후 김구라의 소속사 측은 “김구라 여자친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하의 여성이며 비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재혼 가능성을 두고는 “사생활인 만큼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이후 그는 4월 20일에 방영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내 나이대의 동거는 젊은 사람들과는 느낌이 다르다.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를 했다. 쑥스럽기도 하고 그쪽도 조용히 하길 원했다”고 밝히며 사실상 혼인했음을 인정했다.

EDITOR 강현숙 기자 이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