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의 변신은 무죄... 1평에 PC방과 영화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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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17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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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bank
자취생들의 로망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

이제 막 자취를 시작한 자취생들에게는 로망이 있습니다. 바로 내 방, 내 집을 꾸미는 일이죠. 나만의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미는 일은 늘 설렘을 안겨줍니다.

유튜브 채널 ‘원룸 만들기’는 다양한 테마로 공간을 꾸며 누리꾼들에게 설렘을 전해주고 있는데요. 특히 1평을 활용해 PC방과 영화관을 만든 영상은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누리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PC방에서 게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는 자취생들을 위한 안성맞춤 원룸 꾸미기.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요?
나에게 PC방과 영화관이
동시에 생기다니
사진=유튜브 채널 '원룸만들기' 화면 캡처
‘원룸 만들기’는 원룸에 PC방과 영화관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로 ‘벙커 침대, 어피치 의자, 투명 냉장고, 빔 스크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PC방을 만들기 위한 필수품으로 '모니터, 본체,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스피커, 헤드셋' 등을 언급했으며,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서 '빔 스크린, 빔프로젝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개인의 필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벙커 침대’를 구매하는 것 역시 공간이 넓다면 불필요한 소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평이라는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라면 ‘벙커 침대’를 추천합니다.

대부분 벙커형 침대는 2층에 침대가 있고 1층에는 수납공간이나 서랍장 등을 놓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가구 공간 활용도는 높지만, 공간 높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매 전 바닥과 천장까지의 길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 영상은 원룸을 꾸밀 때 취미생활을 녹였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요. 가구를 직접 조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랐지만 즐거운 주거 공간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우리 집에 피시방과 영화관이 생길 예정이다”, “와 저렇게 집에 하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아... 하필 알바해서 딱 백만 원이 생겼네...? 진짜 나를 위한 영상인가”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정수정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