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밖은 위험해’ 집순이, 집돌이들의 삶의 질 높여줄 아이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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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3-17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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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뭐해?”
“집에 있어야지~”

자의든 타의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입니다. 집에서 쉬는 건 편안하기는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나태해지기 십상인데요. 어디 나갈 일이 없으면 머리손질은 커녕 세수도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잘 때 입는 트레이닝복 바지를 하루 종일 입고 있는 사람이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혼자가 아닐 거라 믿어요!

편하게 지내는 게 좋기는 하지만 문득문득 ‘아 이래도 괜찮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어차피 쉴 것, 무작정 푹 퍼져있기보다는 깔끔하게 방도 정돈하고 옷도 깨끗하게 입고 스스로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볼까요? 슬기로운 집안생활에 도움이 될 아이템 네 가지 추천합니다.
★목 늘어난 티셔츠 그만~ 카카오프렌즈 홈웨어
카카오프렌즈샵
카카오프렌즈샵
편한 옷 아무거나 입어도 물론 괜찮지만, 어쩐지 거울 속 내 모습이 후줄근하게 느껴진다면? 보는 사람이 없어도 나 자신을 돌본다는 의미로 깔끔한 외모를 유지해야겠죠. 편하면서도 멋스러운 홈웨어가 도움이 될 거예요. 

화사한 색감과 잔잔한 무늬, 귀여운 캐릭터 포인트까지 곁들여진 홈웨어를 입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기분전환이 되겠죠? 혼자 입어도 좋고 가족끼리 맞춰 입어도 좋은 카카오프렌즈 홈웨어는 꾸준히 인기입니다. 밝고 귀여운 옷처럼 기분까지 즐거워질 거예요.
★홈트 뒤 휴식에도, 드라마 볼 때도 딱! 요기보 빈백
집에 있다고 하루종일 누워 있으면 뭐가 온다? 근손실이 온다! 홈트레이닝(홈트) 해서 근손실 방지했다면 잠깐 쉴 시간입니다. 내 몸에 맞춰서 자유자재로 변하는 빈백이 있으면 운동 뒤에 누리는 휴식이 더 꿀맛 같아 지겠죠. 

요기보
요기보
둥근 모양, 긴 모양은 물론 알록달록 귀여운 애벌레 모양까지 있는 요기보 빈백을 놓아 보면 어떨까요. 앉기, 기대기, 눕기 등 어떤 자세를 취해도 딱 편안할 정도로 체중을 지탱해 줍니다.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영화 보기에도 좋아요. 상상만 해도 훈훈한 풍경이네요. 

소파 등 다른 의자형 가구와 달리 빈백은 무게가 가벼워서 어디든 옮겨 놓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요기보 빈백은 촉감 좋고 커버 세탁도 얼마든지 가능해서 쓰기 편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답니다.


★이불밖은 위험해! 다이소, 이케아 베드테이블
이번 주 너무 피곤했다, 오늘은 기필코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으리(화장실 갈 때 빼고)! 야심차게 다짐해 봐도 침대에서 모든 활동을 다 하기에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간식 먹자니 이불에 흘릴까 걱정, 책 좀 읽자니 금방 목이 아파서 걱정…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갓성비’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베드 테이블’입니다. 침대 위에 올려놓는 작은 상을 베드 테이블이라고 하는데요. 두 다리 쭉 뻗고 그 위에 접이식 테이블을 올려놓으면 침대 위에서 과자먹기, 책 읽기 모두 편안해집니다. ‘베드 테이블’이라고 검색하면 이케아 등 여러 가구브랜드나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들을 볼 수 있어요. 재질도 플라스틱, 원목, 금속제 등 다양하니 인테리어 효과까지 고려해서 선택할 수도 있어요. 

가성비를 추구한다면 다이소 베드테이블도 추천합니다. 접이식이고 무게가 가볍다는 게 장점이에요. 착한 가격은 기본이겠죠?

★홈카페 놀이 도와줄 일리 캡슐커피머신
일리
“저는 오른손잡이였는데 달고나커피를 만들고 나서 왼손잡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을 자제하게 된 한국인들은 지루함을 견디지 못 하고 평소라면 시도도 안 했을 놀이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바로 요즘 유명한 ‘달고나 커피’죠. 400번 넘게 손으로 저어야 하는 달고나 커피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카페저럼 근사한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예쁜 홈카페 영상을 직접 따라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맛있는 음료도 마셔 보자고요. 캡슐커피머신 한 대 있으면 홈카페 놀이의 퀄리티가 확 올라가겠죠? 85년 된 이탈리아 커피브랜드 일리(illy)에서 나온 커피머신은 레트로 풍 매력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뽑아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다네요.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