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사랑이 남다른 스타들의 소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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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3-12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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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튜브 등 소통 창구가 많아지면서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소속사를 통한 공식적인 소통 이외에도 편안한 차림을 한 스타의 모습을 내 집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소통 창구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팬 사랑이 남다른 스타들의 소통법은 어떠한지 볼까요?

개설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 돌파한 큥튜브
그룹 엑소(EXO)의 백현은 작년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백현은 유튜브 채널 개설 이전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며 꾸준한 팬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백현이 소통 창구 하나를 더 늘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산책하는 모습이나 친구와 카페에 간 일상을 공개해 평소 공식 채널에서 보기 힘들었던 생생한 일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일상을 공유해 줘서 고마워요’ 등 백현의 영상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백현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5개월 만에 2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현재는 2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혜수 ‘인중’ 아웃?
김혜수 인스타그램(@junggumza)

배우 김혜수의 인스타그램도 화제입니다. 최근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수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팬들과 유쾌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극 중 배역 이름인 ‘정금자’를 본떠 ‘junggumza’라는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주로 하이에나 촬영 현장 사진이 올라오는데요. 마치 정금자가 올리는 것처럼 인스타그램을 꾸미고 있습니다. 특히 김혜수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사진 편집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에 게시물 80개를 올렸습니다. 이에 팬들은 인스타그램 중독을 뜻하는 ‘인중’이 아니냐며 댓글을 달았고 김혜수는 “인중맞음 언니 예전엔 싸중 ㅋ” 이라 댓글을 달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박보영의 귀여움이 흘러넘치는 V LIVE
배우 박보영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V LIVE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휴식기를 가지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최근 2월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팬은 박보영에게 백수 생활은 어떠냐라는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박보영은 “백수도 바쁘다”라며 조카와 놀아주는 하루 일과를 얘기해 줬습니다. 그녀의 대답에 팬들은 “알차게 보낸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동안 소속사 없이 휴식기를 보내던 박보영은 지난 2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팬들과의 소통을 하는 스타들을 살펴봤습니다. 늘 활동 소식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스타들의 SNS 활동은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 일상 공유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며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팬 사랑이 남다른 그들을 앞으로도 쭉 응원합니다!


장민지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