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도장깨기📝 먹킷리스트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10-16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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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 탁 트인 자연경관, 휴양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제주는 사랑 그 자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주 여행을 당장 떠나고 싶어지는 이유는 제주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들이 존재하기 때문. 먹기 위해 떠나는 이들은 특히 주목하자. 제주에서 한 번쯤 먹어줘야 하는 먹킷리스트 그리고 메뉴별 추천 맛집을 함께 정리했다.


글 사진 아띠

❤️ → 가벼운 한 끼 메뉴
💚 → 고기 러버
💙 → 해산물 마니아
제주 맛집 위치
가벼운 한 끼 메뉴
🍲 고기국수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고기국수. 제주 곳곳에서 고기국수집을 찾을 수 있지만, 유명 맛집은 제주공항이 위치한 제주시에 포진한 편이다. 때문에 일정 초반이나 일정 제일 마지막, 제주공항 근처를 오갈 때 고기국수 일정을 배치하면 좋다.
단일메뉴, 고기국수
올래국수에서는 단 하나의 메뉴만을 판매한다. 두툼한 고기와 진한 사골국물이 어우러진 고국수. 진하게 우려낸 고깃국물의 담백&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미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줄을 서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입장과 거의 동시에 메뉴가 나오는 빠른 회전율에 지난 기다림도 금세 잊힌다. 시내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방문이 쉬운 편이다.

💸 고기국수 8,500원
국수 메뉴가 다양한 편
조금 더 다양한 메뉴선택을 원한다면? 공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희야국수'로 향해보자.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대표메뉴인 고기국수는 국물이 너무 진하지 않아서 오히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곁들이는 메뉴로 냉채족발, 산적꼬치 등을 판매한다.
도로 중간에 위치했기에 대중교통으로 방문은 어려운 편이다.

💸 고기국수 7,000원/ 비빔국수 8,000원/ 멸치국수 6,000원
🍜 해물라면
바다가 있는 여행지에 가면 꼭 한 번 먹게 되는 메뉴 '해물라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제주에서 역시 피할 수 없는 메뉴다. 제주 전역 곳곳에 해물을 가득 넣은 해물라면 맛집이 포진했으며, 가게의 뷰, 어떤 해산물을 주력으로 하느냐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테라스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뷰
배고프면의 해물라면은 맛도 뷰도 평균적으로 만족스럽다. 매장에서 해변까지 약간 거리가 있지만, 저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 풍경으로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다.

문어라면, 한치라면, 전복라면, 해물라면 등 종류가 다양한데 대표 메뉴는 문어라면이다. 커다란 문어 하나 들어가는 문어라면이 해물라면보다 푸짐하니, 푸짐한 양을 원한다면 오동통한 문어와 다양한 해산물이 더해진 문어라면을 주문하도록 하자.

1인이 소화하기엔 양이 많은 편이라, 2인이 방문한다면 라면 1개에 곁들이는 메뉴를 추가로 주문하면 좋다. 곁들이는 메뉴로 코코넛 쉬림프, 한치튀김 등이 준비됐다.

💸 문어라면 19,000원/ 해물라면 11,000원
문어라면 1인이 먹기 충분한 양이다
문어 외 해산물도 가득
어느 정도 뷰를 포기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대의 해물라면을 맛볼 수 있다. 쇠소깍 인근에 위치한 고찌올레의 전복해물라면은 오직 10,000원. 가게 주변에 특별한 뷰가 펼쳐지진 않지만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 맛에 절로 해장이 되는 느낌이다. 고찌올레의 또 다른 인기 메뉴 보말칼국수, 보말죽, 보말국.

💸 전복해물라면 10,000원 / 문어해물라면 12,000원
🥘 고사리 해장국
뭉근하게 끓인 고사리해장국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메뉴다. '고사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불호! 하는 메뉴겠지만, 제주 출신 연예인 소유가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꼭 먹는 메뉴라고 자신 있게 소개한 메뉴기도 하니, 한 번쯤 시도해봐도 좋겠다.

고사리 향이 강하지 않은 편이며, 고기와 고사리를 잘게 썰어 뭉근하게 끓였다 보니 형태가 거의 보이지 않은 걸쭉한 형태다. 엄청난 뜨거움에 고사리 맛이 묻히는 거 같기도..? 부추김치,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 끼 메뉴로 충분하다.
고기 국물에 모자반이라는 해초를 넣은 몸국은 또 다른 추천 메뉴.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인 메뉴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고사리해장국 9,000원/ 몸국 9,000원
고기 러버라면?
🥓 흑돼지 오겹살
월정세화그때그집 흑돼지삼겹살
제주 하면 떠오르는 고전 메뉴지만 역시나 빼놓을 수 없다. 고기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흑돼지 오겹살. 흑돼지 집 역시 제주 곳곳에 퍼져있으며 고기는 어떻게 요리해도 맛없기 어려우니 특별한 맛집을 소개하긴 어렵다.
다만, 월정세화그때그집의 가장 큰 장점은 직원이 고기를 구워준다는 점, 그리고 세트 메뉴로 판매하기 때문에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오겹살 혹은 목살을 선택해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김치찌개 뚝배기, 계란찜, 소시지, 새우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세트 메뉴는 고기 600g부터 시작하며 단품으로 주문 시 200g씩 주문이 가능하다.
점심 특선 메뉴로 흑돼지 김치찌개 무료 리필도 제공하니 속이 느끼하다면 얼큰한 김치찌개를 노려보자.

💸 흑돼지(200g) 18,000원/ 흑돼지 세트메뉴 59,000원부터/ 흑돼지 김치찌개 무한리필 점심특선 8,000원
매운 제주석갈비
오겹살보다 갈비를 더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혹은 느끼한 속을 달래 줄 매콤한 고기가 생각난다면? 제주석갈비가 좋은 선택지가 될 테다.

제주석갈비는 제주산 감귤을 원료로 하는 제주 돼지로 조리됐다. 흑돼지구이도 판매하지만, 석갈비 집인 만큼 석갈비를 먹어보도록 하자. 고기를 굽는 판 역시 화산석이라니 다른 고깃집과의 차별성이 느껴져 제법 특별하게 느껴진다. 여행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즐겨 찾는 맛집이라 가격도 합리적인 편.

💸 매운제주석갈비(200g) 10,900원/ 제주흑돼지구이(180g) 10,900원
🍚 흑돼지 숯불덮밥
숯불덮밥 부타동 상차림
구이 요리에 질렸다면 덮밥을 시도해보자. 화리에서는 흑돼지로 만든 숯불덮밥(부타동)을 단일메뉴로 판매한다. 숯불 향 가득 입은 돼지고기에 고추냉이 살짝 얹어 먹고, 촉촉한 수란을 슥 비벼 한 입 오물오물 씹으면 별미가 따로 없다.

메뉴를 주문하면 트레이에 덮밥, 미소 된장국, 간단한 밑반찬이 나오며, 키오스크 주문이므로 자리를 잡고 바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도록 하자. 1인 식당처럼 작은 규모로, 대기 손님이 많다면 소요 시간도 꽤 길어질 테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자.

💸 제주돈삼겹부타동 13,000원
제주도 여행 테마는 역시 먹방이지!
제주의 또 다른 명물 은갈치, 제주 딱새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딱새우 회!
진~한 바다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소라회와 해산물로 만든 이색 안주를 즐길 수 있어 애주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라는 이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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