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을 만났을 때... 댕댕이와 냥냥이의 차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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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10 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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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을 만난 고양이와 강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월 6일 한 틱톡 유저(@Alexx.ece)는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귀여운 실험을 했습니다. 방 문 앞에 화장품 수십 개를 세워놓고 동물들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본 겁니다. 

첫 번째 고양이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장애물을 피해 가는데요. 이 과정에서 넘어진 화장품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 고양이는 주춤하긴 했지만 천천히 장애물을 빠져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골든레트리버는 지나갈지 말지를 망설이다가 화장품 몇 개를 넘어뜨립니다. 중간에는 자신이 없는지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그러다 용기를 내어 재도전했지만 발이 미끄러져 화장품이 ‘우당탕탕’ 다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강아지는 길을 개척하는 거다”, “둘 다 좋다”, “다 뭉개도 괜찮아... 거기에 놔둔 사람 잘못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36만 명 이상의 공감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